삼성전자 QLED 모니터 모음전, 더 뛰어난 초밀도 화질을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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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QLED 모니터 모음전, 더 뛰어난 초밀도 화질을 즐겨라!
  • 임병선 기자
  • 승인 2017.10.31 15:0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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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TV나 모니터 광고에 ‘퀀텀닷’과 ‘QLED’(큐레드가 아닌 큐엘이디라고 읽는다)라는 새로운 단어가 자주 보이고 있다. 생소한 단어이기 때문에 차세대 기술인 것은 알겠지만, 정확히 어떤 것을 뜻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따라서 퀀텀닷과 QLED가 어떤 것인지, 또 해당 기술이 적용된 삼성전자의 모니터 제품군은 어떤 것이 있는지 소개해볼까 한다.

 

차세대 기술 퀀텀닷

퀀텀닷(Quantum dot)은 ‘양자점’이라 불리는 나노미터(nm) 크기의 반도체 결정으로, 자체적으로 빛을 낼 수 있는 특징을 지녔다. 퀀텀닷은 모양과 크기에 따라 광흡수와 파장이 달라지는 성질을 통해 다양한 색을 구현할 수 있다.

퀀텀닷의 입자 크기가 작으면 짧은 파장이 발생해 파란색을 띠고 입자 크기가 크면 긴 파장이 발생해 빨간색을 띠는 방식이다. 퀀텀닷 입자를 나노미터 단위로 조절하면 그만큼 세밀하고 다채로운 색 표현이 가능해진다.

퀀텀닷은 빛 흡수율이 높고 적은 에너지로도 밝은 빛을 낼 수 있어 발광 효율이 높은 소재이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디스플레이와 바이오산업, 태양 전지 등이 있다.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삼성전자가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퀀텀닷은 자체적으로 발광하는 성질 때문에 외부 광원이 필요 없고 색 재현력이 좋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다.

▲ 퀀텀닷은 입자 크기에 따라 발생하는 색이 달라지는 성질을 지녔다.

 

QD-LCD와 QD-LED

퀀텀닷을 사용한 디스플레이로는 퀀텀닷을 형광 물질로 사용한 QD-LCD와 퀀텀닷을 자체 발광 물질로 사용한 QD-LED로 나뉜다. QD-LCD는 기존 LED의 형광물질을 퀀텀닷으로 바꿔 LCD의 색 재현력을 높인 것으로 현재 상용화됐다.

QDLED는 퀀텀닷을 자체 발광물질로 사용한 만큼 디스플레이 수명이 길고 색 재현력과 전력 효율이 우수하지만 아직 상용화는 되지 못했다. 현재 시중에 출시된 QLED는 형광물질을 퀀텀닷으로 바꾼 QD-LCD이다. 따라서 기술적으로 표현하자면 QLED가 아닌 QLCD가 맞는 셈이다.

OLED를 주력으로 밀고 있는 LG전자 측은 삼성전자의 QLED가 마케팅 용어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스스로 빛을 내든 백라이트 방식으로 빛을 내든 퀀텀닷 소재가 탑재된 디스플레이라면 QLED라고 정의할 수 있다고 대응했다.

이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과거 LED 백라이트를 탑재했던 LCD TV도 LED TV로 인식됐기 때문에 퀀텀닷을 탑재한 디스플레이를 QLED로 명명하는 것이 무조건 틀린 것이라고는 할 수 없다. 게다가 LED와 OLED가 신기술로 인식되고 있고 LCD는 구시대 기술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퀀텀닷이라는 신기술이 탑재된 제품에 QLCD라고 이름을 붙일 이유는 없다.

▲ 기존 디스플레이보다 더 뛰어나고 다채로운 색 표현이 가능하다.

 

QLED vs OLED

그렇다면 신기술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는 QLED와 OLED 중 어느 쪽이 더 뛰어날까? 완벽한 형태의 QLED라면 OLED는 상대조차 되지 못하고 QLED의 압승이다. 하지만 현재 QLED는 앞서 언급한 대로 자체 발광이 아닌 형광물질만 퀀텀닷으로 바꾼 것이다.

현재 QLED와 OLED를 비교하면 각각의 장단점이 존재하겠지만, 적어도 번인 현상에 대해서는 QLED가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8월 24일 삼성전자는 유튜브를 통해 QLED vs OLED의 12시간 구동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OLED는 게임 플레이를 그만둔 후 검은 화면에 번인 현상이 어느 정도 남았지만 QLED는 그런 것 없이 깨끗한 화면을 자랑했다.

▲ QLED는 번인 현상이 없었다.

 

대표 QLED 모니터

퀀텀닷 기술이 적용된 대표적인 QLED 모니터를 모아봤다.

 

QLED 게이밍 모니터
C32HG70/C49HG90

게임에 특화된 게이밍 모니터에 QLED가 탑재되면 어떨까? 그 저 게임 플레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화면을 즐기고 감상하는 것에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QLED 게이밍 모니터이다.

C32HG70은 WQHD(2560x1440) 해상도를 지닌 32인치 게이밍 모니터이며, C49HG90은 3840x1080의 해상도와 32:9 슈퍼 울트라 와이드 비율을 자랑하는 게이밍 모니터이다.

두 제품 모두 1800R 곡률의 커브드 모니터인 것은 물론, 초고화질 기능인 HDR(High Dynamic Range)이 적용됐다. 여기에 게이밍 모니터의 기본 조건인 1ms의 빠른 응답속도와 144Hz 주사율도 지녔다.

 

QLED를 체감하고 싶다면
C27H711/C32H711

1800R 곡률의 커브드가 적용된 QLED 모니터이다. QLED가 적용된 제품은 비싼 몸값을 자랑해 부담되지만, C27H711과 C32H711이라면 QLED를 체감해보는 제품으로 충분한 값어치를 한다. 가격도 크게 부담되지 않는 수준이면서 QLED의 진수를 확인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WQHD(2560x1440) 해상도로, 기존 모니터보다 뛰어난 색 표현력을 보여주면서 더 많은 정보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다. 27인치 제품을 찾는다면 C27H711, 32인치 제품을 찾는다면 C32H711을 선택하면 된다.

 

4K UHD로 더 선명하게
U28H750/U32H850

U28H750과 U32H850은 FHD보다 4배 더 선명한 화질을 지닌 4K UHD(3840x2160)의 고해상도 모니터이다. 그만큼 더욱 세밀하고 섬세한 화면을 28인치 크기와 32인치 크기에 담았다. 당연히 QLED 모니터이기 때문에 10억 개의 색상을 지닌 퀀텀닷 입자가 적용돼 정확하고 선명한 색상을 사용자에게 전달한다.

한 화면을 필요에 따라 나눠 사용하는 PBP(Picture by Picture)와 PIP(Picture in Picture) 기능으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동시에 다양한 작업을 진행할 수 있어 효과적인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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ㅆㄹㄱ 2017-11-25 17:03:21
와 욕을 안할수가없네 이러니까 기레기라고 욕처먹는거 아니겠냐? 도데체 얼마를 처받으면 이딴걸 기사랍시고 처쓰고자빠지냐?

d 2017-11-02 17:43:48
>?>????뭘 알고 쓰는거??삼성qled는 자체발광 아니고 퀀텀필름만씌워논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