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와 안정성이 뛰어난 메인보드, ASUS PRIME X399-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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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와 안정성이 뛰어난 메인보드, ASUS PRIME X399-A
  • 조은혜 기자
  • 승인 2017.10.2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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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의 명가로 이름이 알려진 에이수스는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 카비레이크 출시에 따라 4개의 메인보드 라인업을 선보인 바 있다. 여기에 속한 것 중 하나가 바로 PRIME이다. PRIME의 이름을 걸고 나온 메인보드의 특징은 무엇일까. 바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성능과 안정성, 호환성에 무엇보다도 중점을 뒀다는 점이다.

이번에 소개할 ‘PRIME X399-A’도 그 중 하나로, 라이젠 스레드리퍼 프로세서에 적합한 메인보드다.

 

준수한 안전성과 확장성

▲ 8페이즈 전원부가 적용됐으며, I/O 쉴드에 내장된 쿨링팬으로 CPU 전원부 냉각 효율을 높였다.

ASUS PRIME X399-A(이하, PRIME X399-A)는 AMD 소켓 TR4 E-ATX 메인보드로, 하이엔드 프로세서인 라이젠 스레드리퍼를 지원한다. 우선 안정성에서 주목할 만하다. 전원부에 커다란 히트싱크가 달렸는데, 이와 히트파이프로 연결된 후면 I/O 쉴드 부분에 별도의 쿨링팬이 내장됐다. 대놓고 CPU와 전원부를 식혀준다.

메모리는 DDR4 3600 MHz(OC)까지 지원한다. 에이수스 메인보드의 고유한 설계인 랜 가드도 적용됐다. 랜 가드는 낙뢰, 정전기 등으로 네트워크 연결이 불안정해지는 것을 방지한다.

확장성도 높였다. PRIME X399-A는 2개의 M.2 슬롯을 탑재했다. 1번 슬롯은 히트싱크 주변에 위치해, 스토리지 냉각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2번 슬롯은 DIMM 슬롯 주변에 위치됐다. 때문에 메모리 냉각을 위해 추가로 쿨링팬을 장착할 경우, 하나의 팬으로 메모리와 M.2 스토리지 모두 식힐 수 있다. 32G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하는 U.2 포트도 탑재됐다.

▲ USB BIOS Flashback, USB 3.1 Gen1 x8, Intel Gb LAN, USB 3.1 Gen2 Type A/C, 8 CH Audio With DTS Support 단자가 지원된다.

에이수스만의 시스템 최적화 기술인 5-WAY Optimization으로 오버클럭 및 쿨링 등 시스템 구성을 위한 설정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고사양 시스템 구축을 위해 2개의 수냉 쿨링 전용 헤더도 탑재됐다.

또한 공냉 시스템 활용 사용자를 위해서 총 8개의 팬 헤더가 제공된다. 해당 팬 헤더와 FanXpert 4 앱을 통해 시스템 전반의 온도와 쿨링 팬의 RPM 등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다.

▲ U.2 포트 및 SATA 6Gb/s x6, USB 3.1 Gen2 Front-Panel 커넥터 단자가 장착됐다.

 

사운드·게이밍 기능 강화

사운드 기능이 강화된 것도 특징이다. PRIME X399-A는 신호대 잡음비 133dB을 보장하는 리얼텍 S1220A 8채널 사운드칩이 탑재됐다. 여기에 새롭게 개발된 임피던스 감지 회로가 자동으로 출력을 조정해 헤드폰을 사용할 때에도 최적화된 음량을 구현한다.

3D 서라운드 기술을 갖춘 DTS 헤드폰X 기술도 채택됐다. 또한, 엔비디아 2-Way SLI, AMD 3-Way 크로스파이어X를 지원해 멀티 GPU를 구현할 수 있다.

▲ PCIe 슬롯에는 금속 후크 부품을 적용해 지지력을 높였다.

이외에도 RGB LED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2개의 RGB 헤더가 장착됐다. 해당 RGB는 AURA SYNC 기능을 지원하는 타제품과 연동할 수 있다.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의 고사양 메인보드를 찾고 있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가격은 51만 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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