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페어링 무선 이어폰, 펀픽 블루투스 이어폰 Yell-ER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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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페어링 무선 이어폰, 펀픽 블루투스 이어폰 Yell-ER600
  • 양윤정 기자
  • 승인 2017.09.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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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이어폰이 유선 이어폰의 불편함을 덜어주기는 하지만, 일일이 음악을 재생시켜주는 기기와 블루투스 연결이라는 귀찮은 페어링 작업을 거쳐야 한다. 배터리를 아끼기 위해, 사용하지 않을 때는 이어폰의 전원을 끄고 사용할 때 다시 켜야 하는 것도 여간 번거로운 것이 아니다.

그런데,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간편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무선 이어폰이 등장했다. 펀픽의 블루투스 이어폰 Yell-ER600은 스마트폰과 한 번 연결된 기록이 있다면 충전 크래들에서 이어버드를 꺼내는 것만으로도 전원이 켜지고 해당 스마트폰과 자동으로 연결된다.

 

페어링 과정을 없앤 무선 이어폰

▲ 레드, 화이트, 블랙의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Yell-ER600은 평범한 블루투스 이어폰이 아닌, 좌우 이어버드를 연결하는 케이블이 없는 코드프리 이어폰이다. 4g의 초경량으로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무게에 대한 부담도 없다.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은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기기와의 연결과 함께 양쪽 이어버드도 연결해야 한다. Yell-ER600은 먼저, 한쪽 이어버드의 버튼을 길게 눌러 페어링 모드(LED가 빨간색 파란색으로 반짝임)로 변경한 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음악을 재생할 기기와 연결한 후 다른 한 쪽의 이어버드의 전원을 켜면 된다.

한 쪽만 사용하는 싱글 모드도 지원한다. 다소 번거로운 작업이지만, 오토페어링 기능이 내장돼 첫 연결을 진행했다면 단순히 충전 크래들에서 이어버드를 꺼내기만 해도 전원이 자동으로 켜지고 별도의 추가 작업 없이 페어링을 진행했던 기기와도 연결된다. 단, 연결 기기의 블루투스 기능이 활성화된 상태여야 한다.

Yell-ER600은 블루투스 4.1이 탑재돼 안정적인 연결을 지원한다. 특히, 일반 무선 이어폰에 사용되는 것보다 정밀하게 제작된 안테나를 적용해 끊김이 잘 발생하지 않는다. 조작은 이어버드 중앙에 있는 버튼을 이용하며 ON/OFF, 재생/멈춤, 재다이얼, 페어링 모드 변경을 할 수 있다. 내장 마이크를 이용한 전화 통화도 가능하다. 저음부터 고음까지 고르게 출력해 편안하게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보조배터리로 활용 가능한 충전 크래들

▲ 충전 크래들로 스마트폰도 충전할 수 있다.

Yell-ER600의 내장 배터리는 55mAh로 약 1시간 충전으로 최대 5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충전은 동봉되는 충전 크래들로 한다. 충전 크래들은 89x89x60mm의 원형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101g으로 가벼워 부담 없이 들고 다닐 수 있다. 내부는 마그네틱으로 설계됐다. 이어버드를 삽입하면 단단히 고정되며 이어버드를 삽입한 부분을 충전 크래들 안쪽으로 돌릴 수 있어 분실 위험을 줄였다.

▲ 케이스는 한 손에 잡힐 정도의 아담한 사이즈다.

충전 크래들에는 2,200mAh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됐다. 이어버드를 최대 20회 동안 완충시키는 용량으로 전원 연결을 통한 충전 없이도 무려 100시간 동안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충전 크래들로 충전시키는 것은 이어버드뿐만이 아니다. 충전 크래들에는 마이크로 5핀 단자가 탑재돼 스마트폰과 같은 스마트기기도 충전 가능하다. 보조배터리로 활용할 수 있는 셈이다. 마이크로 5핀 단자와 충전 단자 옆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푸른 LED로 배터리 잔량이 표시돼 충전 시기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레드로 구성됐으며 이어버드, 충전 크래들, 충전 케이블, 이어팁 3가지 사이즈를 제공한다.

 

제원

블루투스: 블루투스 4.1

무게: 이어버드 4g/크래들 101g

배터리: 이어버드 55mAh/크래들 2,200mAh

사용 시간: 최대 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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