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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옥수수’, 실시간 동영상 데이터 25% 절감

이철호 기자l승인2017.09.14l수정2017.09.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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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고효율 비디오 코덱,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ing=H.265)를 미디어 플랫폼 ‘옥수수’의 실시간 채널 12곳에 오는 28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 기술을 통해 동영상 시청 시 소모되는 데이터를 최대 25% 절감하고 화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HEVC는 현재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는 비디오 코덱인 AVC(Advanced Video Coding=H.264) 대비 압축 효율이 2배 우수하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옥수수에 HEVC를 적용해 데이터 절감과 화질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Full HD 및 HD급 영상의 경우 HEVC 적용을 통해 데이터는 25% 절감되도록 하는 한편, 화질도 함께 개선할 계획이다. 단, 화질 개선 필요성이 높은 SD와 LD급 화질은 기존 데이터 전송률을 유지하며 화질을 대폭 개선하는 방향으로 HEVC가 적용된다.

▲삼성전자 갤럭시S5(광대역 LTE-A), S7, S8 ▲LG전자 G4, V10 등 총 27종의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약 700만 명의 SK텔레콤 가입자들이 옥수수 앱 업그레이드만으로 HEVC 기반의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타 통신사 이용자도 ‘옥수수’를 이용할 경우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SK텔레콤은 기술적 최적화 과정을 거쳐 HEVC 적용 기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달 출시되는 ‘갤럭시 노트 8’, ‘V30’은 물론 향후 출시되는 대부분 단말기에서 HEVC를 지원하도록 할 방침이다.

HEVC는 종합편성채널, TVN, YTN 등 옥수수 실시간 트래픽의 50%를 차지하는 상위 12채널에 우선 적용된다.

SK텔레콤 장홍성 미디어기술원장은 “데이터 절감과 화질 개선으로 갤럭시 노트8, V30 이용자들의 편익이 증진될 것”이라며 “HEVC가 국내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 전반에 확산되어 고객의 ‘데이터 다이어트’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철호 기자  chleo@ilovep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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