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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에 적합한 초소형 프로젝터, ASUS 젠빔 E1, E1Z

김희철 기자l승인2017.08.18l수정2017.08.1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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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 캠핑장을 책임지는 초소형 프로젝터

ASUS 젠빔 E1, E1Z

여름이다. 푸른 산과 바다가 더위를 피해 청춘과 유혹의 뒷장에 있을 법한 행복의 나라로 떠나라 한다. 그러나 현실은 회사 근처 맥도날드의 행복의 나라 메뉴를 향해 떠날 뿐이다. 이렇게 멀리 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한강 근처의 캠핑장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가족‧친구들과 프로젝터로 무서운 영화 한 편 함께 즐길 수 있다면, 멋진 바다나 산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즐거운 밤이 될 수 있다. 에이수스 젠빔은 그런 상황에 적합한 프로젝터다.

김희철 기자

▲ 메인

 

HDMI 포트를 갖춘 휴대용 프로젝터 에이수스 젠빔 E1

에이수스 젠빔 E1(이하 젠빔 E1)은 크기가 11x8.3cm며 무게는 307g으로 한 손에 들어오는 LED 프로젝터다. 휴대성이 좋아 성능이 좋지 않을 것이라 예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휘도가 150안시라 밝은 곳에서도 잘 보인다. 짧은 거리에서도 대형 화면을 투사할 수 있다. 1m의 거리에서는 32인치의 화면, 3.7m의 거리에서는 120인치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키스톤 기능을 지원한다. 해당 기능은 위치에 따라 사다리꼴로 재생되는 영상을 자동으로 조정해 제대로 된 비율로 영상을 볼 수 있게 한다. 예열 및 냉각 시간은 5초로 타 프로젝터가 30초 이상 걸리는 것에 비해 굉장히 빠르며, LED 램프도 3만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주된 사용 방법은 HDMI 포트를 통한 연결이다. MHL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사용 시 스마트폰 내의 화면을 프로젝터로 투사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배터리는 6,000mAH로 한 번 충전한 뒤 5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및 태블릿을 충전하는 보조 배터리로도 사용할 수 있다.

▲ 에이수스 젠빔 E1.

 

스마트폰 및 모바일 장치에 적합한 에이수스 젠빔 E1Z

에이수스 젠빔 E1Z은 에이수스 젠빔 E1의 형제 LED 프로젝터다. 대부분의 사양을 공유하지만, 입력 단자에서 차이가 난다. E1Z는 USB 연결을 사용해 비디오 및 오디오를 전송한다. 덕분에 OTG를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태블릿이나 윈도우 관련 PC 및 모바일 장치에 적합하다. 기본적으로는 디스플레이링크 앱을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거나 밝기 또는 배터리 설정 조정은 젠빔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해 확인할 수 있다.

▲ 에이수스 젠빔 E1Z.

 

▲ 젠빔 E1Z에 함께 포함된 부속품. 파우치 및 USB 케이블을 확인할 수 있다.

 

▲ 좌측 젠빔 E1, 우측 젠빔 E1Z. 젠빔 E1은 프로젝터에 스위치가 달려 조작할 수 있다.
▲ 상단 젠빔 E1Z, 하단 젠빔 E1. 젠빔 E1Z는 USB 방식을 사용하며, 젠빔 E1은 HDMI/MHL 방식을 사용한다. 공통으로 있는 OUTPUT 단자는 보조배터리로 사용할 때 쓰며, 좌측의 이어폰 단자는 이어폰/헤드폰으로 소리를 듣거나 다른 외장 스피커와 연결할 때 사용한다. 전원버튼은 5초만 누르면 화면이 켜진다.

 

▲ 내장 스피커를 탑재해 따로 스피커가 없어도 좋은 음질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 상황에 따라 보조배터리로 사용할 수 있다.

 

DLP IntelliBright 기술을 채택했다

젠빔 E1과 E1Z는 WVGA 해상도로 출력되며, 입력 해상도는 풀HD(1080P)까지 사용할 수 있고, NTSC 색영역 100%를 커버해 1670만 컬러가 표현 가능하다. 또한, DLP IntelliBright 기술을 채택한 것에 주목할 만하다. 이미지 밝기와 대비를 최대 30%까지 향상시키면서, 동시에 전력 소비를 최대 50%까지 낮췄다.

▲ 색영역

 

스플렌디드 모드가 지원된다

대체로 휴대용 프로젝터는 조작하기 쉬운 편인데, 이는 E1과 E1Z도 동일하다. 다만 에이수스 제품답게 다양한 조작 메뉴도 함께 제공된다. 예를 들어 스플렌디드 모드를 들 수 있다. 다양한 상황에 맞춰 디스플레이 밝기를 조정할 수 있는 모드다. 총 6가지의 모드로 나뉜다. 프레젠테이션 모드, 표준 모드, 극장 모드, 절약 모드, 손전등, 비상 조명 모드다.

프레젠테이션 모드는 최대 밝기로 동작한다(150안시/배터리 1.5시간). 표준 모드는 일반 용도에 적합하다(120안시/배터리 2시간), 극장 모드는 비디오 재생 시 적합하다(80안시/배터리 3시간), 절약 모드는 어두운 환경에 적합하다(40안시/배터리 5시간). 그 외에도 손전등(하얀 빛으로 손전등으로 사용할 수 있음), 비상 조명 모드(빛으로 조난 신호를 보냄)가 지원된다.

▲ 스플렌디드 모드

 

직접 확인해 보자

▲ 삼각대에 젠빔 E1을 연결했다. 그냥 돌려주기만 하면 되니 굉장히 간단하다.
▲ 삼각대를 바닥에 둔 상태에서 젠빔 E1의 화면만 상단으로 조준했다. 원래대로라면 사다리꼴로 왜곡된 화면이 나와야 한다.
▲ 하지만 키스톤 보정 기능을 사용해 화면 각도를 조절하면 높이가 맞지 않아도 사다리꼴이 아닌 제대로 된 직사각형의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 자동 키스톤 기능도 제공되니 굉장히 간편하며, 캠핑 등의 상황에서도 삼각대 높이를 맞추지 못할 때 해당 기능을 사용하면 제대로 된 화면을 볼 수 있다.

 

▲ 입력 해상도는 풀HD가 지원되기에 조작하기 편하다. 이 상태로 영상을 보면 비록 WVGA 해상도지만, 그래도 만족할 수 있을 정도의 영상을 볼 수 있다. 유튜브로 블랙 팬서 예고편을 봤는데, 제법 괜찮았다.

 

누워서 영화를 보자

▲ 어둠 속에서 젠빔 E1이 빛나고 있다. 이 상태에서 하늘을 향해 고개만 꺾어 주면 된다.
▲ 침대에 누워서 편하게 영화 트레일러를 감상할 수 있었다. 특히 따로 어댑터를 연결하지 않아도 되니 각도 잡기도 편하다.

 

마치며

젠빔 E1과 E1Z에 대해 알아봤다. 크기가 작아 휴대하기 편했고, 150안시로 생각보다 밝았다. 또한, 해상도는 WVGA지만 입력 해상도는 풀HD급이라 노트북과 연결하기 편했다. 영상을 볼 때도 밝은 화면에 깨끗한 스피커까지 지원되니 쓸 만했다. 특히 작은 크기에 맞춰 따로 전원 코드를 연결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캠핑장이나 집에서 편하게 영화를 볼 용도로 추천한다.


김희철 기자  tuna@ilovep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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