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AI 음악검색 서비스 ‘멜론 스마트 i’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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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AI 음악검색 서비스 ‘멜론 스마트 i’ 도입
  • 조은혜 기자
  • 승인 2017.08.1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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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기술이 음악서비스와 결합됐다.

11일 뮤직플랫폼 멜론은 자사 보유 음악 데이터와, 카카오의 음성인식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음악검색 서비스 ‘멜론 스마트 i’(아이)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멜론은 비즈니스를 시작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음악 빅데이터를 축적, 메타데이터(Metadata)로 보유 중이다. 카카오는 2010년부터 다음앱 모바일 음성검색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꾸준히 음성 인식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멜론 스마트 i는 멜론의 체계적인 빅데이터 분류(Tagging)와 ‘카카오I’(아이)의 음성형 엔진(음성 인식·합성 기술)을 통해 검색결과의 정확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스마트폰에서 멜론 앱 실행 후 좌측 상단 마이크 버튼을 누르면 바로 실행되며, 현재 멜론 iOS 4.2버전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OS는 이달 중순 서비스된다.

멜론 스마트 i는 검색 및 재생을 비롯해 음악이 필요한 순간이라면 기분과 상황에 어울리는 음악 선곡을 제공한다. 원하는 노래가 떠오르지 않거나 분위기에 맞는 BGM이 필요할 때, 손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 등에서 더욱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욱 로엔엔터테인먼트 멜론사업 부문장은 “음악전문 AI비서 멜론 스마트 i는 AI 특성에 따라 멜론 고객의 이용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더욱 진화할 것”이라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회원들이 이용하는 음악플랫폼 멜론의 만족도 높은 음악비서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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