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하반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올레드 풀비전’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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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하반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올레드 풀비전’ 탑재
  • 양윤정 기자
  • 승인 2017.08.0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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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18:9 화면비의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제품 전면부에 꽉 채운 ‘올레드 풀비전’을 하반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전작인 LG V20의 5.7인치 보다 더 커진 6인치 대화면이지만 상단과 하단 베젤을 각각 약 20%, 50% 줄여 크기는 작아진다. LG전자는 하단부의 회로와 절연막들을 패널 뒤편으로 휘어넘긴 ‘베젤 벤딩’ 기술을 바탕으로 하단 베젤을 줄였고 전면 하단의 LG 로고는 후면에 배치한다.

올레드 풀비전은 QHD+(1,440X2,880) 해상도로 약 415만 개의 화소가 생생한 화질을 구현한다.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에 ‘올레드 풀비전’에 최적화된 화질 알고리즘을 적용해 사진과 인터넷 컬러 규격인 sRGB1) 기준 148%, 디지털 시네마 컬러 규격인 DCI-P32) 기준 109% 등 색재현율을 갖췄다.

내구성도 높였다. 올레드 풀비전은 플라스틱 기판 위에 화소를 배치한 P-올레드(P-OLED)를 기반으로 해 유리 기판 디스플레이 대비 충격에 강하다. 전면 디스플레이 위에 강화유리 ‘고릴라 글라스 5’를 장착했고 유리가 깨졌을 때 유리가루가 흩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비산 방지 기술을 적용됐다.

또한, 화소에 공기가 닿지 않게 보호막을 덧씌워 산화를 최소화한 봉지 기술, 주변보다 유독 많이 사용한 화소를 찾아내 전력 소모량을 줄여주는 화소 스캐닝 프로그램 등의 기술을 탑재해 디스플레이에서 나타날 수 있는 번인 현상을 최소화했다. 번인 현상은 디스플레이의 특정 부분에 같은 모양을 지속적으로 표시하면 화면이 바뀌어도 자국이 남는 현상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LG 올레드 TV에서 검증된 세계 최고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총 집약해 스마트폰의 품격 높은 디자인과 차원이 다른 화질을 제공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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