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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트북9 Always NT900X5N-L78SS, 언제나 몇 번이라도

김희철 기자l승인2017.07.18l수정2017.07.2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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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몇 번이라도 다시 살아나는 코어 i7 탑재 노트북

삼성 노트북9 Always NT900X5N-L78SS

보통 고성능 노트북은 야외에서 오래 쓰기 쉽지 않다. 성능만큼 전력 소모가 비례해 오랜 시간 버티지 못하는 것이 부지기수다. 그러나 삼성전자 노트북9 Always 시리즈에는 이 말이 적용되지 않는다. 저전력 코어 i7 CPU와 66Wh 대용량 배터리를 갖췄고, 충전 없이도 오래 쓸 수 있다. 충전을 해야 할 때도 편리하다. 잠깐 충전해도 오래 쓸 수 있고 급하면 보조배터리로도 충전을 할 수 있다.

김희철 기자

▲ 삼성 노트북9 Always NT900X5N-L78SS

 

크기에 비해 커다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삼성 노트북 9 Always는 높은 성능, 가벼운 무게, 대용량 배터리를 갖춘 노트북이다. CPU는 최소 코어 i3 프로세서부터 탑재하는데, 이번에 다룰 삼성전자 노트북9 Always NT900X5N-L78SS(이하 900X5N-L78SS)는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한 고급형 모델이다. 저전력이기는 해도 코어 i7 프로세서 정도면 어지간한 데스크톱 CPU 못지않게 사용할 수 있다.

우선, 디자인은 어떨까? 첫 인상은 덩치가 작아 보였는데, 화면 크기는 또 크다. 이처럼 900X5N-L78SS는 디스플레이는 15형 크기지만, 14형 노트북 백팩에 수납할 수 있다. 전작 삼성 노트북 9 Metal 900X5L과 비교해도 900X5N-L78SS가 세로 7mm가 줄어들었다.

크기를 줄일 수 있었던 비법은 싱글쉘 방식이다. 싱글쉘 방식은 금속 덩어리를 이음새 없이 깎아내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크기를 줄였다. 또한, 하우징 케이스와 액정 유리만 있어 내구성이 더욱 강화됐다. 표면은 MAO(금속 표면에 전류를 이용해 미세한 산화막을 형성하는 기술) 처리로 외부 충격에 강하며 쉽게 더러워지지 않는다.

또한, 900X5N-L78S는 모서리 부분이 둥글게 곡선이 강조됐다. 전작 900X5L보다 그립감이 강화됐돼 손으로 잡고 들었을 때 덜 피로하다. 노트북 모서리에 다칠 일도 줄어들었다. 무게는 1.18kg, 두께는 15.4mm다. 15인치 모델이지만 아주 가벼운 편이다.

키보드는 삼성 노트북답게 외산 노트북과 달리 완벽에 가깝다. 외산 노트북은 좌우 시프트카 작거나 전원 버튼이 누르기 쉬운 곳에 위치해 애써 만든 과제를 날릴 수 있었는데, 삼성 노트북은 그런 대다수의 유저들이 원치 않은 특별함은 없다. 평범해서 더 빛이 나는 경우다. 키캡은 1.5mm의 커브드 키캡으로 손가락 끝에 잘 붙는다. 땀도 팜레스트에 스며들지 않았다.

▲ 15형 모니터다. 좌우 베젤이 얇아 내부 화면이 넓어 보이며, 14형 노트북 가방에도 수납될 정도다.
▲ 둥근 모서리 덕분에 그립감이 좋다.
▲ 키 배열은 평범하며, 여기서 말하는 평범은 칭찬이다. 누구나 금방 적응할 수 있다. 키감은 쫀득해 고속으로 타건해도 오타가 잘 나지 않는다.

 

▲ USB 3.0, USB Type-C, 헤드폰 마이크 콤보가 지원된다.
▲ 마이크로 SD 카드리더, USB 3.0, USB 2.0, HDMI 포트가 지원된다.
▲ 180°로 힌지가 젖혀진다.
▲ 충전기를 포함해도 1.36kg으로 가벼운 편이다.
▲ Fn와의 조합으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 특히 FN키와의 조합으로는 F9(오토백릿 키보드), F11키(컨설팅 모드) 등에 주목해야 한다.

 

언제나 몇 번이라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라는 애니메이션 엔딩에서는 아련한 음악이 흐른다. ‘언제나 몇 번이라도’라는 노래인데, 900X5N-L78SS도 이 노래 제목을 닮았다. 노트북 배터리가 거의 다 소진되도 충전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니, 언제나 몇 번이라도 쓸 수 있다.

우선, 900X5N-L78SS는 66Wh 배터리를 탑재했는데, 노트북 9 Alway 기존 모델의 배터리 용량이 30Wh보다 두 배 더 많다. 덕분에 충전 없이도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마크 07 기준으로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3시간 구동된다. 기본 제공되는 65W 어댑터로 100분 충전하면 완충되며, 20분 정도 충전하면 약 5.8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언제나’를 강조했듯 보조배터리로 충전할 수 있다. 정격 10W(5V 2A) 이상에 USB Type-C나 USB BC 1.2를 지원하는 보조배터리만 갖추면 된다. 66Wh 900X5N 기준일 때 10,000mAh 배터리팩으로 대략 50%를 충전할 수 있다. 그 외에도 기본 탑재된 USB Type-C 젠더를 사용해 Micro 5핀을 사용하는 스마트폰 충전기로도 충전할 수 있다.

▲ 900X5N-L78SS의 내부 사진. 66Wh 배터리가 탑재됐고 SSD는 NVMe M.2 방식이다.

 

▲ 보조배터리를 연결했을 때 윈도우10의 상태.
▲ USB Type-C 변환 젠더를 사용해 보조배터리로 충전할 수 있었다. 급속 충전 보조배터리 삼성 EB-PG935B 10200mAh로 900X5N-L78S와 연결하니, 10분 후 3% 정도가 충전됐다.

 

▲ 기본 제공되는 어댑터로 17시 02분부터 충전을 시작했다.
▲ 10분 정도 충전하니 18%에서 30%로 12% 충전됐다.

 

어둠 속의 한 줄기 빛처럼 느껴

900X5N-L78SS 디스플레이는 1920x1080 풀HD 삼성 리얼뷰 디스플레이다. 시야각이 넓어 어느 방향에서 봐도 잘 보이며, sRGB 색공간 95% 커버로 색재현력이 높다. 야외 태양 아래에서 봐도 잘 보이며, 비디오 감상 시 HDR 기능으로 잘 볼 수 있다.

간단하게 기능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78° 광시야각, 저반사(모니터에 반사되는 빛을 줄여 눈의 피로를 막아줌), sRGB 95%(표준색공간 95% 커버로 색재현력 높음), Delta E<2.5(색상 균일도 높음), 아웃도어 모드(야외 시안성 높임), 비디오 HDR(명암비를 조절해 표현력 강화), 밝기 최대 500nit(태양광 아래에서도 잘 보임) 등이다.

사무용으로도 적합하다. 우선,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가 동봉된다. 또한, 컨설팅 모드도 지원된다. 노트북 화면을 180도로 펼치고 화면을 전환해 앞에 앉은 사람에게 화면을 거꾸로 돌려 보여주는 모드다. 화면은 전환되지만 터치패드 방향은 바뀌지 않아 혼란스럽지 않다.

어두운 곳에 가면 오토백릿 키보드가 책임져 준다. 키보드에 조명이 들어오고, 밝기는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LED 밝기는 최대로 해도 은은할 정도라 눈이 부담스럽지는 않다. 사실 노트북 키보드 배열에 익숙해도 특수키는 바로 찾기 힘든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오토백릿 키보드를 활성화해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다. 어두운 지하 주차장에 자가용 안에서 노트북으로 간단한 작업을 할 때도 유용하다. 그 외에도 지문인식 센서가 지원돼 손가락으로 로그인할 수 있다.

▲ 오토백릿 키보드가 점등된 상태다.
▲ 키보드 백라이트는 펑션키와의 조합으로 설정할 수 있다.
▲ 컨설팅 모드로 화면이 뒤집힌 상태다. 노트북 화면을 180도로 펼치고 화면을 전환해 앞에 앉은 사람에게 화면을 거꾸로 돌려 보여줄 수 있다.

 

데스크톱 CPU 못지않은 성능

900X5N-L78SS는 인텔 카비레이크 코어 i7-7500U(2.7GHz, 4MB, 2코어 4스레드), DDR4 8GB 메모리, NVMe SSD 256GB, 디스플레이 38.1cm를 갖췄다. 소프트웨어는 윈도우 10 HOME과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홈앤스튜던트 제품이 자동으로 지원된다.

i7-7500U는 인텔 카비레이크 저전력 CPU 라인업 중 가장 성능이 좋다. 2코어 4스레드로 동작해 간단한 영상 편집 등에도 적합할 정도다. 싱글 코어의 성능은 펜티엄 등의 보급형 데스크톱 CPU보다도 낫다.

내장 그래픽도 수준급이다. 메모리가 DDR4 8GB인데, 듀얼 채널로 설정돼 있다. 온라인 게임 시 프레임이 싱글 채널 노트북 제품보다 더 높다. 그 외에도 4K UHD 영상도 밀리지 않고 부드럽게 구동한다. 저장장치는 NVMe SSD인데, 평범한 SATA3 SSD보다 최대 5.2배 빠르다. 실사용해 SSD 내에 파일이 쌓인 더티 상태에도 벤치마크 결과가 좋을 정도다.

▲ 코어 i5-7500U. 4스레드로 표기된다.

 

▲ NVMe M.2 SSD가 탑재돼 속도가 빠르다.

 

▲ 시네벤치 R15 테스트. 멀티코어가 358cb, 싱글코어가 147cb로 측정됐다. 참고로 싱글코어 성능은 코어 i5-6600K가 168cb 정도다.

 

게임에서는 어떨까

▲ 리그 오브 레전드 1920x1080 다소 높음 설정에 Ai 봇 추가 후 소환사의 협곡에서 평균 81.864프레임, 최소 59프레임으로 측정됐다. 참고로 충전기를 연결하지 않은 상태다.
▲ 피파 온라인 3는 1600x900 낮음 옵션으로 대기실에서 평균 52프레임, 최소 28프레임으로 측정됐다.

 

▲ 파이널 판타지 14 스톰블러드 벤치마크. 1280x720 스탠다드 랩탑 옵션에서 ‘스탠다드’로 측정됐다.

 

마치며

900X5N-L78SS는 코어 i7 프로세서, 듀얼채널 DDR4 메모리, NVMe SSD를 갖춰 성능이 좋다. 키보드 배열도 평범해서 문서 작성용으로 좋았고, 배터리가 66Wh라 충전 없이도 오래 쓸 수 있었다. 기본 어댑터로 충전할 시 충전 속도도 빠르다. 보조 배터리 충전도 지원되니 배터리 걱정은 거의 없었다.

그렇다면 900X5N-L78SS를 무슨 용도로 쓸 수 있을까? 앞서 말했던 삼성 리얼뷰 디스플레이(sRGB 95%)와 맞춰 디자인 작업에 쓸 수 있다. 윈도우10, 오피스 기본 탑재로 과제‧사무용으로도 적합하다. 어두운 곳에서도 오토백릿 키보드 덕분에 쓰기 쉽고, 컨설팅 모드로 반대편에 앉은 상대방에서 설명하기에도 적합하다. 리그 오브 레전드 등의 간단한 온라인 게임도 즐길 수 있다. 휴대성 좋은 고성능 노트북을 원할 때 900X5N-L78SS를 추천한다.


김희철 기자  tuna@ilovep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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