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공지능 연구 위한 AI 테크센터 개소···국내 산업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개발 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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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공지능 연구 위한 AI 테크센터 개소···국내 산업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개발 인프라
  • 양윤정 기자
  • 승인 2017.07.1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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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회장 황창규)가 황창규 회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 융합기술원에서 ‘AI Tech Center’(이하 AI 테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AI 테크센터는 KT가 인공지능 시장 선도를 위해 슈퍼컴퓨터 등 국내 산업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개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축한 개방형 인공지능 개발 플랫폼으로, 앞으로 KT와 제휴사들의 미디어, 네트워크 및 플랫폼의 지능화를 주도할 KT 인공지능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AI 테크센터의 연구공간은 KT의 AI 인프라를 사용한 인공지능 기술 연구와 협력을 위한 ‘AI 크래프트샵’(AI Craft Shop), 국내외 단말과 서비스를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체험 스페이스’(Experience Space), AI 교육을 위한 ‘아카데미 라운지’(Academy Lounge), 음성 녹음 및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음성 성능평가실’로 구성돼 KT와 제휴사의 AI 연구개발역량을 높이고 AI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이 중 AI 크래프트샵은 크게 ‘에코 크래프트샵’(Eco Craft Shop)과 ‘딥러닝 크래프트샵(Deep Learning Craft Shop)’으로 구성됐다. 에코 크래프트샵은 제휴사업자들이 기가지니 서비스 SDK, 음성/대화/영상 SDK 등을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 할 수 있는 공간이며, 딥러닝 크래프트샵은 AI 인프라 기반으로 AI 엔진의 알고리즘을 연구하고 성능을 높여 제휴사와 상생을 이끌어가는 공간이다.

또한, KT는 딥러닝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GPU Computing Cluster’1를 AI 테크센터에 구축했다. 인공지능 및 딥러닝 연구를 위해선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연산능력이 필수적인데, KT AI 테크센터의 ‘GPU Computing Cluster’는 GPU 코어 72만개로 이루어져 인공지능 연구만을 위한 GPU 연산능력을 갖췄다.

KT 융합기술원 AI 테크센터장 김진한 상무는 “KT AI 테크센터가 신규 AI 서비스 및 연구의 전진기지가 되어 국내외 AI 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AI 테크센터를 통해 기가지니의 지능화 속도를 높이고, KT 플랫폼 사업의 지능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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