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적이고 편안한 무선 이어폰,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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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이고 편안한 무선 이어폰,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
  • 양윤정 기자
  • 승인 2017.07.03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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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이어폰에는 형태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다. 목뒤를 감싸는 넥밴드가 달린 넥밴드형, 케이블로만 양쪽 이어버드를 연결한 목걸이형, 케이블 없이 좌/우 이어버드만 있는 코드프리형. 그중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은 비즈니스 좀 한다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내장 마이크가 탑재돼 전화 수신 시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아도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통화가 가능하며 넥밴드가 어깨에 얹어져 있어 걷거나 계단을 오르는 등 일상의 움직임에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코비 CVT800

코비의 CVT800은 꼭 필요한 기능만을 담은 가성비 좋은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유연한 고탄력 소재를 사용해 손으로 구부려도 부러지지 않으며 착용 시 목에 닿는 부위를 강화 실리콘으로 처리해 땀이 차는 여름에도 이물감이 많이 느껴지지 않도록 제작됐다.

최대 8시간 동안 음악 감상이 가능한 160mAh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KC인증을 받아 안전하다. 한글 음성 안내와 자동 줄 감기 기능, 조그 버튼으로 사용의 편의를 높였다. 블루투스 4.0을 탑재해 연결 감도가 좋으며 중고음이 강조된 이어폰으로 특히 보컬의 목소리가 뚜렷하게 들리는 것이 특징이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가 있다.

SNS나 문자 수신 알람을 지원하지 않지만 전화 수신 시 진동 바이브레이션으로 알려주며 좌측 버튼을 누르면 통화가 가능하다, 분실 방지를 위해 연결된 스마트폰과 일정 거리 이상 벗어나도 진동 알림이 울린다.

 

 

브리츠 BZ-M5000

브리츠의 BZ-M5000은 짧은 넥밴드로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넥밴드는 목 뒤쪽만 감싸며 우측 이어폰 케이블에 간단한 조작을 할 수 있는 리모컨이 달렸다. 무게는 21g으로 가볍다.

완충 시 최대 15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나노 코팅으로 생활방수를 지원한다. 이어헤드에는 자석이 내장돼 음악을 감상하지 않을 시 양쪽 이어헤드를 부착해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고 선이 꼬이는 것도 방지한다. 블루투스 4.1을 탑재해 저전력 환경에서 스마트폰과 안정적으로 연결되며 연동된 스마트폰에 전화나 메시지가 오면 바이브레이터 진동으로 알려준다. 고감도 마이크도 탑재돼 핸즈프리도 가능하다.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이 있다.

 

소니 MDR-XB70BT

소니의 MDR-XB70BT는 EDM 클럽 사운드를 내세운 XB 시리즈 제품이다. XB는 엑스트라 베이스(EXTRA BASS)로 소니만의 중저음 기술이 적용돼 한 층 향상된 중저음을 출력하는 것이 특징이다. 넥밴드는 실리콘 재질로 제작해 접거나 구부릴 수 있어 휴대에 용이하다. 무게는 43g으로 부담 없다.

최대 9시간까지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충전 시간은 약 2시간 반이다. 버튼은 어깨 아래에 내려오는 부분에 위치해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블루투스 4.1을 탑재해 음악이 끊어지지 않고 부드럽게 재생되며 SBC, AAC 코덱을 지원한다. 색상은 레드, 블루, 블랙이 있다.

12mm 대구경 다이내믹 드라이버와 엑스트라 베이스가 적용돼 중저음이 강조된 음악에 적합하다. 특히 EDM과 힙합에 어울리며 단단하고 강력한 저음을 출력해 입체적인 소리를 구현한다.

 

 

LG전자 TONE+ STUDIO HBS-W120

LG전자의 TONE+ STUDIO HBS-W120(이하 톤플러스 스튜디오)은 톤플러스의 후속 제품으로 4개의 스피커를 내장한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이전 시리즈 보다 두꺼워지고 무거워졌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다.

445mAh의 배터리 2개를 채용해 최대 35시간 동안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듀얼 플레이 기능이 적용돼 두 대의 톤플러스 스튜디오를 하나의 기기에 연결해 함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 Tone & Talk’로 보이스 메모가 가능하며 수신 메시지, 배터리 상태, 현재 시간 등을 음성과 진동으로 알려준다. 또한, 자동 줄 감김과 베이스, 노멀, 트레블 3가지 음장 모드를 지원한다. 스마트 기기와 안정적으로 연동되는 블루투스 4.2 탑재와 DTS 튜닝 사운드, 32bit Hi-Fi DAC 적용으로 고음질을 실현한다.

스피커 ON/OFF 버튼으로 자유롭게 이어폰 모드와 외상 스피커 모드 이용이 가능하다. 톤플러스 스튜디오는 위쪽에 메인 스피커 2개, 아래쪽에 진동 스피커 2개가 달려있다. 귀의 위치와 본체가 몸에 닿는 부위를 고려해 탑재한 4 way 스피커로 입체적인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보스 QC30

보스의 QC30은 노이즈 컨트롤 기능이 탑재된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목을 감싸는 라운드 형태로 디자인됐으며, 장시간 착용에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부드러운 실리콘 소재의 스테이히어 플러스 QC 팁을 적용했다. 3시간 충전으로 최대 10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호환되는 보스의 무선 이어폰/헤드폰 제품과 음악을 공유하는 것이 가능하다.

넥밴드에는 전원 및 블루투스 버튼과 표시등, USB 충전 포트가, 이어폰 케이블에는 간단한 조작이 가능한 3개의 버튼과 노이즈 캔슬링을 조절하는 버튼이 달려있다. QC30은 블루투스뿐만 아니라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인 NFC를 지원해 별도의 페어링 과정 없이 NFC를 활성화한 기기를 가까이 가져가지만 하면 바로 연결된다.

QC30은 자신이 원하는 강도로 노이즈 캔슬링을 12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노이즈 캔슬링은 주변 소음을 감소시켜주는 기술로 QC30에는 초소형 마이크 6개가 탑재돼 외부 소음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반대 파장 신호를 내보내 소음을 상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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