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국내 최대 와이파이 개방···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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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최대 와이파이 개방···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
  • 양윤정 기자
  • 승인 2017.06.1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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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회장 황창규)가 전국 10만 규모의 Wi-Fi AP(Access Point)를 8월 중 개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일상생활과 밀접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생활편의시설(편의점/백화점/대형마트/버스정류장/지하철역/터미널/주유소 등), 관광지(광장/공원), 체육문화시설(공연장/극장/서점) 등 데이터 이용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Wi-Fi를 개방해 전국민의 데이터 통신비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KT의 10만 AP 개방은 역대 최대 수준의 Wi-Fi 인프라를 개방하는 것으로 KT 고객뿐만 아니라 타사 고객들도 KT가 제공하는 Wi-Fi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된다.

타사 고객들은 KT Wi-Fi AP 접속 시 일정 시간(5~15초) 광고를 시청한 후 1시간 무료 Wi-Fi를 이용하는 방식이며 구체적인 이용 방법은 8월 중 Wi-Fi개방 시점에 올레닷컴 등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KT는 전 국민 개방에 따른 Wi-Fi 이용자 증가에 대비해 품질 저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트래픽이 많은 곳은 집중 증설하고, 노후 장비를 점검하는 등 8월까지 만반의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KT강국현 마케팅부문장은 “지속 증가하는 무선 데이터 사용과 통신 비용 부담 사이에서 고민했던 고객들을 위해 10만 Wi-Fi AP전국민 개방과 한중일 무료 Wi-Fi 로밍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한 공공 WiFi 2.0사업추진에 부응하고,고객들이 부담 없는 모바일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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