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전기요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IoT 기기 '스마트 에너지미터'를 2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스마트 에너지미터'는 월 기준 누적 전력 사용량과 예상 요금을 사용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손쉽게 확인하고 가정의 전력 사용량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게 돕는다.
특히 사용자가 직접 설정한 1일 목표 전력 사용량에 도달하거나, 누진 단계에 맞춰 누진요금 적용을 받는 2단계 이상 진입 시 알림 문자를 보내 효율적인 전기 사용을 돕는다.
SK텔레콤은 '스마트 에너지미터'를 통해 여름철마다 정확한 사용량의 확인없이 불안한 마음으로 에어컨이나 선풍기 같은 냉방기를 사용해야 했던 사용자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스마트 에너지미터'는 SK텔레콤 전국 공식인증대리점 및 SK 브로드밴드 매장 등 오프라인 및 11번가, G마켓, 옥션, 롯데홈쇼핑 등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별도의 월 사용료나 약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산업용이나 일반용 전기를 사용하는 점포 혹은 상가의 경우 '스마트 에너지미터'로 정확한 전력 사용량 측정은 가능하지만, 요금 예측은 불가능해 추후 점포나 상가를 위한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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