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공지능 전담 '기가지니사업단' 신설···AI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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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공지능 전담 '기가지니사업단' 신설···AI 사업 박차
  • 양윤정 기자
  • 승인 2017.05.2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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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회장 황창규)가 조직개편을 통해 인공지능 TV 기가지니 전담조직인 ‘기가지니사업단’이 새롭게 출범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KT가 선보인 ‘기가지니’는 AI가 결합된 셋톱박스다. IPTV(올레tv), 인터넷전화, 홈 IoT 기기 등과 연동해 미디어, AI 홈비서, 홈 IoT 허브, 음성 및 영상통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가지니사업단은 기가지니 마케팅과 함께 신규 서비스 개발, 사업 제휴 등을 통해 AI 생태계 조성을 맡는다. 이에 앞서 KT는 올해 초 조직개편에서 융합기술원 서비스연구소 산하에 AI 전략수립 및 연구개발, 전문인력 육성 등을 전담하는 ‘AI테크센터’를 선보였다.

AI테크센터에 이어 기가지니사업단이 출범함에 따라 KT는 AI 분야에서 전략 수립, 기술 개발 및 사업모델 발굴, 생태계 조성, 전문인력 양성 등 모든 영역을 갖추게 됐다. 현재 KT는 AI와 관련해 연내 50여명을 추가 채용해 인력도 대폭 보강한다는 방침이다.

KT 기가지니사업단장 이필재 전무는 “KT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20년 가까이 기술 및 노하우를 축적했다”며, “인공지능 역량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올해 초 AI테크센터를 출범시킨 데 이어 이번에 신설한 기가지니사업단을 중심으로 보다 다채로운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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