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5월 황금연휴 맞아 ‘데이터음성’ 로밍 요금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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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5월 황금연휴 맞아 ‘데이터음성’ 로밍 요금제 출시
  • 조은혜 기자
  • 승인 2017.05.0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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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나서는 고객을 위해 ‘데이터음성’ 로밍 요금제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요금제는 ▲기본료 42,900원에 일주일 간 데이터 1GB+음성 5분을 제공하는 ‘7일 데이터음성’ ▲기본료 57,200원에 2주 동안 데이터 1.5GB+음성 10분의 ‘14일 데이터음성’ ▲기본료 69,300원에 한 달간 데이터 2GB+음성 20분의 ‘30일 데이터음성’ 3종이다.

이 요금제는 정액요금을 지불하면 일정 기간 기본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간 정액 데이터 로밍 요금제’에 음성 통화 혜택이 더해진 것이다. 기본 제공 음성 통화량을 모두 소진하면 현지 발신 기준 분당 880원이 부과된다.

미국,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50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출국 전 공항로밍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LG유플러스 로밍고객센터로 전화하면 가입할 수 있다. 요금제 가입은 4월 28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수요에 따라 추가 연장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디바이스그룹장 조원석 상무는 “해외 체류기간에 따라 선택 가능한 데이터음성 요금제를 출시해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로밍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로밍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숙박예약사이트 ‘부킹닷컴’에 접속해 제휴 숙박업체(일 숙박료 100,000원 이상)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일 기본료 11,000원으로 일일 기본제공량 100MB의 스마트로밍 데이터 요금제를 무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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