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도 스마트하게 바꿔볼까? 차량용 스마트 IT 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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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도 스마트하게 바꿔볼까? 차량용 스마트 IT 기기
  • 조성호 기자
  • 승인 2017.04.05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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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나, 가족들과 주말 나들이를 즐기는 가장들에게 내 차를 좀 더 스마트하게 바꿔줄 IT 기기를 추천한다. 내비게이션에서도 즐기는 LTE와 찰나의 순간을 기록해 줄 카메라, 안전 운행 도우미, 차량 내 공기를 책임질 공기청정기까지, 안전은 물론 재미와 건강까지 잡아줄 다양한 IT 기기로 즐겁고 안전한 자동차 라이프를 즐겨보자.

 

내비게이션과 LTE의 결합
파인디지털 파인드라이브 T

파인드라이브 T는 업계 최초로 LTE 통신 모듈이 탑재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와 동일하게 구글플레이스토어에 접속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이다. 특히 기본으로 탑재된 아틀란3D외에 KT내비나 T맵, 카카오내비 등 사용자가 원하는 지도 앱을 다운받아 실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파인디지털은 KT와 알뜰폰(MVNO)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해 올레TV모바일팩, 지니팩 등 KT 고객과 동일한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요금은 500MB 기준 월 6,600원으로 24개월 약정 시 매월 1,1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국내 내비게이션 최초로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를 적용했으며 실시간 교통정보 서버를 통해 가장 빠른 길안내를 제공한다. 또한 후방카메라 연동, 자동 온·오프 기능, 실시간 주차감시기능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제품과 거치대는 자석으로 연결돼 탈부착이 간편하며, 자동 충전 기능을 지원해 별도의 케이블 없이 충전이 가능하다. 또 배터리 내장형으로 차량 이외의 곳에서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329,000원.

 

선명하고 또렷한 2K화질 블랙박스
팅크웨어 아이나비 블랙 마스터 2K

아이나비 블랙 마스터 2K 블랙박스는 3.5인치 LCD를 통해 전방 2048x1080픽셀의 2K 해상도로 풀HD를 뛰어넘는 고화질 영상을 지원해 보다 선명하고 또렷하게 영상을 기록한다. 또한 360도 회전이 가능한 후방 카메라는 1280x720 픽셀의 업그레이드 된 HD급 영상을 제공한다. 특히 주차 시 1초에 2프레임을 촬영해 영상 저장의 안정성을 높인 타입랩스 기능과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나이트비전 기능을 추가해 기능성을 더욱 높였다.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도 지원한다. 차선이탈 시 경보를 울려 사고를 예방하는 ‘차선이탈경고시스템’(LDWS)과 신호대기 혹은 정차 시 전방 차량의 출발을 알려주는 ‘앞차출발알림’(FVSA), 과속 단속 지점 인식 안내 등 운전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차량 진단 및 분석 서비스인 ‘드라이브X’(DriveX)를 적용해 연비 관리부터 정비소 수준의 차량 점검까지 가능하다. 드라이브X는 차량점검상태, 급가속, 급제동, 평균연비를 그래프로 지원해 스마트한 차량관리가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16GB 기준 319,000원.

 

앞 유리창으로 보는 각종 주행정보
HLB AproVIEW SO BT HUD

고급차에서만 볼 수 있었던 헤드업디스플레이(HUD)를 오래된 내 차에서도 가능하다? HUD는 계기판이나 내비게이션 화면을 보지 않고도 앞 유리창에 차량 속도와 주행 거리, 엔진 RPM, 배터리 전압, 실외 온도, 연료 잔량 등 각종 주행관련 정보를 볼 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이다. 특히 지속적인 전방 주시가 가능해 안전 운행을 도와준다. 하지만 주로 고급차량에 주로 탑재될 만큼 높은 가격이 문제였다. HLB가 선보인 아프로뷰 SO BT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일반 차량에서도 쉽게 장착할 수 있는 HUD 제품이다.

아프로뷰 SO BT는 전작인 아프로뷰 SO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기존 유선형 OBD(차량 정보)를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한 무선 OBD 방식으로 개선해 설치 편의성과 차종별 호환성을 더욱 높였다. 전원 연결도 상시 전원방식에서 ACC 퓨즈 연결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는 차량 내부에 매립해 깔끔한 선 정리가 가능하다. 스마트폰용 내비게이션인 ‘맵피’(Mappy)나 ‘T맵’(Tmap)과 연동돼 실시간 길 안내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398,000원.

 

깨끗한 차안의 공기를 위해
펀픽 Ipipoo K1 공기청정기

차량내 컵 홀더에 딱 맞는 사이즈로 활용도를 높인 아이피푸 K1 공기청정기는 운전 중 버튼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디자인의 버튼을 적용했다. 조작이 간편해 누구나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공기 흡입구는 제품 양쪽에 위치해 있으며 공기량은 제품 상단의 +/- 버튼을 이용해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아이피푸 K1은 천연광물 규조류를 이용한 공기 정화방식으로 최대 3년 동안 필터 교체 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오염물질을 99% 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음이온 발전기를 통해 음이온을 생산하고 차량 안의 유독가스를 제거해 오염된 공기안의 음이온 밸런스를 유지한다. 특히 차 안의 공기가 탁해진 경우 초미세먼지 청정효과 9%의 공기정화 능력으로 내부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시켜 장시간 운전에도 큰 도움이 된다. 또한 360도 모든 방향에서 먼지를 흡입하고 깨끗한 공기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무실이나 화장실, 공부방, 침실 등 공기 정화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장소에 국한되지 않고 사용이 가능하다. 69,000원.

 

차 안에서 즐기는 와이파이

‘카파이’ 통신사별 무선 와이파이 라우터 비교

KT, SK텔레콤, LG 유플러스 등 각 이동통신사에서는 ‘휴대용 와이파이’ 즉, 무선 와이파이 라우터와 함께 LTE 데이터 요금제를 선보이고 있다. 제품마다 기능도 다르고 통신사별로 요금제도 다르니 서로 비교해서 자신에게 맞는 라우터와 요금제를 선택하면 내 차를 이동하는 와이파이 존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으니 진정한 스마트 차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월 1만 원대로 ‘카파이’(CarFi)를 만들어보자.

 

KT LTE egg mini

KT LTE 에그 미니는 24g의 초소형 휴대용 라우터로 USB 전원을 공급하는 모든 기기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최신 노트북용 USB C-Type 젠더 및 USB 시거잭을 기본으로 제공해 시동을 킨 순간 전원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바로 작동한다. USB 외부전원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별도 내장된 배터리가 없으며 외부에서는 보조배
터리를 이용하면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최대 8대까지 접속이 가능하다. 출고가 99,000원, 11GB 기준 월 16,500원.

 

SK텔레콤 T Pocket-Fi A

SK텔레콤 ‘T 포켓파이 A’는 국내 최초로 라우터 본체에 USB 동글을 내장해 노트북은 물론 자동차에서 꽂아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라우터다. 본체는 3,400mAh 내장 배터리로 최대 11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전용 배터리 젠더를 이용해 와이파이 사용은 물론 동시에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하다. 본체 내부에 SD 카드를 장착해 외
장 메모리로도 사용할 수 있다. 최대 10대까지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하다. 출고가 124,300원. 10GB 기준 월 16,500원.

 

LG 유플러스 U+ myFi

KT가 선보인 에그 미니와 흡사한 휴대용 라우터다. 디자인도 비슷하며 심지어 무게도 24g으로 같다. 기능도 비슷하다. 최대 8대의 동시 접속을 지원하며 USB 외부전원만을 이용한다. USB 시거잭으로 시동을 걸면 바로 작동하며 270도까지 자유로운 회전이 가능하다. 특히 두께가 7.7mm로 휴대가 간편하다. ‘LTE CarFi’ 요금제로 가입이 가능하며 공시지원금을 받게 되면 단말기 부담금은 따로 없다. 출고가 95,000원, 10GB 기준 월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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