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트북 9 Always NT900X5N-K79W/NT900X3N-K38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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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트북 9 Always NT900X5N-K79W/NT900X3N-K38S
  • 김희철 기자
  • 승인 2017.03.2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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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충전을 지원하는 고성능 노트북

삼성 노트북 9 Always NT900X5N-K79W/NT900X3N-K38S

삼성전자는 최근 가볍고 성능 좋은 ‘삼성 노트북 9 Always’를 선보였다. 노트북 9 Always 시리즈는 1kg도 넘지 않는 가벼운 무게지만, 싱글쉘 바디 설계로 내구성이 좋다. 성능은 카비레이크 코어 i3 이상의 CPU를 탑재해 실사용 시 쾌적하다. 또한, USB Type-C 단자를 통해 보조배터리로 충전이 가능해 어디서나 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15인치 삼성 노트북 9 Always NT900X5N-K79W와 13.3인치 NT900X3N-K38S는 어떨까? 먼저 노트북 9 Always의 공통점을 서술하고, 다음으로는 각 노트북의 특징을 확인해 봤다.

 

NT900X5N-K79W 제원

CPU - 인텔 코어 i7-7500U
메모리 - 16GB 2133MHz DDR4
그래픽 칩셋 - 인텔 HD 그래픽스 620
그래픽 메모리 - 시스템 메모리 공유
SSD - 512GB
LCD 종류 - 1920x1080
화면 비율 - 16:9
무선랜 - 802.11ac
블루투스 - 블루투스 4.1
USB - USB 3.0 x2, USB Type-C x1
카메라 - HD 카메라
멀티 리더기 - 있음(Micro SD)
운영 체제 - 윈도우 10 Home
무게 - 0.98kg
두께 - 14.9mm

 

NT900X3N-K38S 제원

CPU - 인텔 코어 i3-7100U
메모리 - 8GB 2133MHz DDR4
그래픽 칩셋 - 인텔 HD 그래픽스 620
그래픽 메모리 - 시스템 메모리 공유
SSD - 256GB
LCD 종류 - 1920x1080
화면 비율 - 16:9
무선랜 - 802.11ac
블루투스 - 블루투스 4.1
USB - USB 3.0 x2, USB Type-C x1
카메라 - HD 카메라
멀티 리더기 - 있음(Micro SD)
운영 체제 - 윈도우 10 Home
무게 - 799g
두께 - 13.9mm

 

보조배터리로 자유로운 충전이 가능하다

노트북 9 Always 시리즈는 보조배터리로 충전할 수 있다. 정격 10W(5V 2A) 이상에 USB Type-C나 USB BC 1.2를 지원하는 보조배터리를 USB Type-C 포트에 연결하면 충전된다.

급속 충전이 가능한 보조배터리 삼성 EB-PG935B 10200mAh를 구해 NT900X5N-K79W와 연결해 봤다. 오후 3시 15분에 배터리 잔량 15% 상태에서 연결한 뒤, 한 시간이 지난 오후 4시 15분에 연결을 해제했다. 배터리 잔량은 53%로 측정됐다. 즉, 한 시간에 보조배터리로 38%를 충전시킬 수 있었다.

이어 오후 4시 21분, 배터리 잔량 56% 상태에서 함께 제공되는 노트북 충전기(19V, 2.37A)를 연결했다. 소비 전력은 35W로 측정됐다. 10분이 지난 뒤, 배터리 잔량은 72%로 표기됐다. 아주 빠르다. 이 정도면 둘 다 충분히 쓸 만 하다. 참고로 9V 보조배터리로 USB Type-C 충전 시에는 15W, 20V 어댑터로 USB Type-C 충전 시에는 25W에 최대 43W 정도로 충전된다.

 

저반사 패널로 상대적으로 눈이 편하다

모니터 중에서 빛반사가 심한 제품은 오래 보고 있으면 반사되는 빛 때문에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노트북 9 Always 시리즈는 저반사 패널을 탑재해 이런 일을 줄였다. 물론 아예 반사가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타사의 노트북에 비해서는 현저히 빛반사가 적다.

패널 자체의 밝기도 높다. 예를 들어 태양광이 밝은 야외에서는 노트북 화면이 잘 보이지 않을 경우도 있는데, 노트북 9 Always 시리즈는 아웃도어 모드를 사용해 최대 500nit로 어디서나 밝다. 여기에 광시야각(178°), sRGB 95%, Delta E<2.5, Video HDR이 지원된다.

또한, 윈도우 탑재 버전을 구매 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가 동봉된다. 함께 제공되는 오피스는 홈앤스튜던트 버전으로 365가 아닌 영구 버전이다. 결제할 필요 없이 평생 편하게 쓸 수 있다.

이어 프레젠테이션 모드가 지원된다. 해당 모드는 노트북 화면을 180도로 펼치고 화면을 전환한다. 즉, 바로 앞에 앉은 사람에게 화면을 거꾸로 돌려서 보여주기 좋다. 여러 사람이 함께 화면을 볼 때도 적절하다.

팀플 기능도 노트북 9 Always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최대 5명의 PC에 똑같은 화면을 보여줄 수 있다. 소규모 프로젝트나 조별과제 등의 상황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능이다.

▲ 삼성 노트북 9 Always NT900X5N-K79W와 위유 컨트롤러의 액정 부분을 함께 놓고 사진을 찍었다. 액정에 패딩을 입고 있는 모습이 반사되는데, 위유 컨트롤러 부분은 색깔이 그대로 나오지만, 노트북 9 액정은 밝게 반사되지 않는다. 이런 특성 덕분에 오래 쓸 때 눈이 편하다.
▲ 프레젠테이션 모드는 앞 사람에게 화면을 거꾸로 돌려 보여주기 좋다.

 

▲ 팀플 기능으로 최대 5명과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최고의 성능을 갖췄다, 삼성 노트북 9 Always NT900X5N-K79W

삼성 노트북 9 Always NT900X5N-K79W(이하 NT900X5N-K79W)는 노트북 9 Always 시리즈 중에서도 손에 꼽을 만한 성능을 갖춘 노트북이다. 삼성 리얼뷰 15형(38.1cm) 1920x1080 디스플레이, 인텔 코어 i7-7500U(2.7GHz to 3.5GHz 4MB L3 캐시), 16GB DDR4 2133MHz 시스템 메모리, 512GB SSD 등의 사양을 갖췄다. 데스크톱 PC 기준으로 봐도 고성능이다. 덕분에 고성능이 요구되는 작업도 어디서나 쾌적하게 진행할 수 있다.

 

가볍고 튼튼하다

NT900X5N-K79W는 모서리가 둥글게 변해 손으로 들고 있기 좋고, 잘 미끄러지지도 않는다. 표면은 무광 재질로 지문이 묻지 않아 항상 깔끔하며, MAO(산화막 형성) 기술로 외부 충격에 강하다. 15인치 노트북이지만 14인치의 크기라 가방에 수납하기에도 좋다. 무게는 어떨까? 전자저울에 NT900X5N-K79W를 올려 보니 974g으로 측정됐다. 어댑터를 동봉한 뒤 측정하니 1148g로 측정됐다. 성능을 생각하면 더 놀랍다.

 

초고속 NVMe SSD 장착

NT900X5N-K79W는 NVMe 인터페이스 기반 M.2 SSD가 장착됐다. SATA 6Gbps SSD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가 특징이다. AS SSD 벤치마크를 기준으로 하면, SATA 6Gbps SSD 중 고성능 모델의 기준은 1000점이다. 그런데 NVMe SSD를 탑재한 NT900X5N-K79W는 더티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시원하게 4445점을 기록했다. 이런 고속 스토리지 덕분에 작업용 PC로도 적절하다.

 

고사양 프로그램에 강하다

코어 i7-7500U, DDR4 16GB 메모리, 512GB NVMe SSD다. 데스크톱 기준으로 봐도 고성능이다. 포토샵에서 2GB가 넘는 대용량 파일을 크롭하거나, 인디자인 등의 전문 디자인 작업에 제 성능을 낸다. 참고로, 게임도 구동할 수 있다. 듀얼 채널로 구성돼 인텔 HD 그래픽스 620의 성능을 최대로 끌어낼 수 있고, 쓰로틀링 현상도 없다.

피파 온라인3를 해 봤는데, 1920x1080에 낮음 옵션으로 대기실에서 평균 63프레임, 최소 44프레임으로 측정됐다. 개인기를 써 보니 부드럽게 골키퍼를 제칠 수 있었다. 영상은 4K UHD 샘플(3840x2160 HEVC 10Mbit)을 재생했다. CPU 점유율은 낮은 상태로 끊임없이 재생됐다. 쓰로틀링 현상도 없어 발열 문제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 렌더링으로 CPU 성능을 측정하는 시네벤치 R15는 멀티코어 309cb, 싱글코어 139cb로 측정됐다. 싱글코어 성능이 아주 높다. 실사용 시 쾌적할 수밖에 없다.

 

▲ DDR4 16GB 메모리, 512GB SSD 덕분에 인디자인 등에 디자인 작업에 최적화됐다.

 

▲ 4K UHD 영상도 깔끔하게 재생한다.

 

▲ 피파 온라인3. 1920x1080 낮음 옵션에 평균 60프레임 이상으로 구동할 수 있다.

 

어디서나 함께, 삼성 노트북 9 Always NT900X3N-K38W

삼성 노트북 9 Always NT900X3N-K38W(이하 NT900X3N-K38W)는 코어 i3 프로세서에 13.3인치의 화면으로 성능과 휴대성을 함께 갖춘 노트북이다. 삼성 리얼뷰 13.3인치(33.78cm) 1920x1080 디스플레이, 인텔 코어 i3-7100U(2.4GHz, 3MB L3 캐시), 8GB DDR4 2133MHz 시스템 메모리, 256GB SSD 등의 사양을 갖췄다. 물론 저사양은 아니며, 문서 작업 및 간단한 디자인 작업이나 영상 감상 등에 적합하다. 덕분에 고성능이 요구되는 작업도 어디서나 쾌적하게 진행할 수 있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가볍다

NT900X3N-K38W도 둥근 모서리로 잡고 있거나 들고 다니기 좋다. 표면은 무광 재질로 지문이 묻지 않으며, MAO 기술로 외부 충격에 강하다. 또한, 13.3인치 노트북이라 핸드백에도 들어간다. 무게는 어떨까? 전자저울에 NT900X3N-K38W를 올려 보니 778g로 측정됐다. 생수 한 병의 무게가 보통 530g 정도인데 그보다 약간 더 무거운 정도다. 노트북 충전기와 같이 무게를 측정하니 952g으로 측정돼 1kg도 넘지 않을 정도였다.

▲ 오히려 공식 무게인 799g보다 가볍다.

 

쓰기 편한 배열의 오토백릿 키보드

노트북으로 문서 작업을 할 일이 많은데, 외산 노트북은 좌우 시프트키 및 방향키가 작거나 배열이 이상한 경우가 있다. 전원버튼이 누르기 쉬운 곳에 있는 ‘과제 암살자’ 같은 경우다. NT900X3N-K38W는 삼성 노트북답게 키배열은 완벽에 가깝다. 좌우 시프트 길이도 적절하고, 키 간 사이가 넓어 오타가 안 난다. 키캡은 1.5mm 높이의 커브드 키캡이라 타건감도 쫀득하며, 땀이 팜레스트에 묻지 않아 쾌적하다.

이어 오토백릿 키보드에 주목해야 한다. 어두운 곳에 가면 키보드에 조명이 들어온다. 이게 의외로 쓸 만하다. 어두운 차 안에서 빠르게 문서를 작성해야 할 일이 있는데, 이 때 오토백릿 키보드는 크게 도움이 된다. 키 배열에 익숙해져서 필요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한석봉도 어둠 속에서 붓글씨를 쓰다가 떡을 썰던 어머니에게 패배했음을 기억해야 한다. 반드시 도움이 된다.

 

간단한 온라인 게임을 구동할 수 있다

NT900X3N-K38W는 코어 i3-7100U에 DDR4 8GB 듀얼 채널 구성이다. 옵션 타협 후 간단한 온라인 게임을 구동할 수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1920x1080 매우 높음으로 평균 60프레임을 넘겨서 즐길 수 있었다. 파이널 판타지 14 벤치마크를 진행했는데, 1280x720 해상도에 스탠다드 랩탑 옵션으로 ‘HIGH’를 기록했다. 이 정도면 할 만 하다. 4K UHD 샘플(3840x2160 HEVC 10Mbit) 영상도 재생했는데, CPU 점유율은 낮은 상태로 끊임없이 재생됐다.

▲ 파이널 판타지 14 다이렉트X 11 1280x720 스탠다드 랩탑 옵션. 그럭저럭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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