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SDN/NFV 포럼 의장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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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SDN/NFV 포럼 의장사 선임
  • 조성호 기자
  • 승인 2017.03.2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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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5G 기술발전 및 생태계 조성 등 지난 4년 간의 '5G 포럼' 의장사 활동을 마무리하고, 28일부터 'SDN/NFV 포럼' 의장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의장사로 선출된 'SDN/NFV 포럼'은 5G 등 국내 ICT 발전을 위해 가상화 기술 기반 SDN/NFV 공통 프레임워크를 제시하고, 미래 ICT 융합 기술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설립된 산업체와 공공연구기관 협의체다.

가상화는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치해야 할 하드웨어 장비를 소프트웨어 형태로 범용 서버에 설치하는 기술이며, 5G 진화를 위한 핵심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5년 가상화 LTE 교환기, 가상화된 네트워크 기능 관리를 위한 국제 표준 시스템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t)'를 상용화하는 등 가상화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선도해왔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IMS 인더스트리 어워드(IMS Industry Awards)에서 수여하는 IMS 가상화 기술 부문을 수상했다.

SK텔레콤 측은 'SDN/NFV 포럼' 의장사로서 '개방·협업' 기반의 차세대 ICT 기술 선도 및 생태계 육성에 한층 더 앞장설 계획이며, 가상화 기반의 핵심 기술 개발 및 표준화를 주도해 5G 상용화 시기를 앞당겨 고객들이 UHD 서비스, AR·VR 서비스 등 5G 기반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은 "향후 5G를 포함한 차세대 통신 기술이 가상화를 기반으로 진화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SK텔레콤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ICT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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