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 바디로 업그레이드된 실속형 노트북, LG전자 울트라PC 13UD370-LX20K/15UD370-LX1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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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 바디로 업그레이드된 실속형 노트북, LG전자 울트라PC 13UD370-LX20K/15UD370-LX1TK
  • 조은혜 기자
  • 승인 2017.03.28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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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에 비해 고급스러워 보이는 노트북’은 모든 노트북들이 지향하는 목표지만 이를 모두 만족시키는 노트북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이러한 점에서 LG전자의 울트라PC 13UD370-LX20K/15UD370-LX1TK는 단연 눈에 띌 수밖에 없다. 부담 없는 가격의 노트북이지만, 외관에 메탈소재가 적용돼 세련된 느낌을 풍기기 때문이다. 여기에 인텔 아폴로레이크 CPU를 탑재해 보다 쾌적한 사용 환경도 지원한다.

실속형 노트북 혹은 새롭게 노트북을 장만하려고 한다면, 울트라PC 13UD370-LX20K/15UD370-LX1TK를 놓치지 말고 살펴보자.

▲ 메탈 소재가 사용돼 내구성도 높아졌다.

내구성과 스타일 UP

2017년을 맞아 새롭게 출시된 울트라PC 13UD370-LX20K/15UD370-LX1TK의 디자인상 가장 큰 특징은 덮개와 전면부에 메탈 소재가 적용됐다는 것이다. 비슷한 가격대의 노트북 중에서 이와 같이 메탈 소재가 적용된 노트북은 찾아보기 어려운데, 이는 메탈이 대부분 고가의 노트북에서나 적용되는 소재이기 때문이다.

▲ 보다 얇아 보이는 효과를 주기 위함인 듯 노트북 하단은 처음부터 끝까지 바닥에 평평하게 닿는 게 아니라 본체가 바닥면에서 뜨는 듯이 곡선 처리됐다.

실제로 해당 노트북을 보여주며 주변 사람들에게 가격을 어느 정도로 예상 하냐고 물어봤더니, 대부분 실제 가격보다 높게 보고 있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 점에서 울트라PC 13UD370-LX20K/15UD370-LX1TK의 가격은 상당히 경쟁력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외관은 튀어나온 부분 없이 전체적으로 매끄럽고, 노트북 양 끝은 둥글게 곡선 처리돼 그립감도 좋은편이다.

 

활용성 높은 부가기능

장시간 모니터를 응시하면 화면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로 인해 눈에 피로가 쌓인다. 13UD370-LX20K와 15UD370-LX1TK에 기본적으로 탑재된 리더모드는 이러한 블루라이트의 파장을 감소시킨다는 점에서 유용한 기능이다. 상태 표시줄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간단하게 ON/OFF를 할 수 있으며 보다 세세한 설정도 가능하다. 웹캠을 활용한 얼굴인식 로그인 기능인 페이스 인(FACE IN)도 지원된다.

▲ (좌)13UD370-LX20K (우)15UD370-LX1TK

 

LG전자 울트라PC 13UD370-LX20K

CPU : 인텔 펜티엄 쿼드코어 프로세서 N4200

RAM : 8GB DDR3L 1600MHz (8GB x1)

그래픽 : 인텔 HD Graphics

저장장치 : SSD 256GB (M.2 2280)

LCD : 33.7cm FHD(1920x1080) IPS LED

배터리 : 44Wh

OS : 미탑재

웹캠 : 130만 화소 웹캠

네트워크 : 802.11ac(1x1) 최대 433Mbps, Bluetooth, LAN 10/100(젠더별매)

I/O : 오디오 콤보(헤드폰 출력&내장 마이크), USB 3.0, USB 2.0 x2, HDMI, Micro USB(랜젠더 겸용), DC-in, Micro SD x1, 켄싱턴 락

키보드 : Full Size 82 Key

오디오&사운드 : HD Audio, Stereo speakers (최대 1.5W x2)

크기 : 321(W)x223(H)x19(H)mm

무게 : 1.3kg

 

FHD 광시야각 화면

13UD370-LX20K(이하 13UD370)는 13.3인치의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해상도는 FHD(1920x1080)로, 13.3인치의 보급형 소형 노트북임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선명도가 우수한 편이다. 또한 HD(1366x768) 해상도를 지원하는 노트북보다 약 2배 정도 화면이 넓어 하나의 웹브라우저를 띄워둔 뒤 남는 공간에 문서 작업을 하는 등 다중 작업을 하기에도 무리가 없다.

패널은 시야각이 넓은 광시야각 IPS 패널이다. 해당 패널은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상의 왜곡이 없는 장점을 갖고 있으며, 실제와 가까운 색상을 선명하게 표현해 문서 작성이나 사진 작업, 멀티미디어 감상 등 다양한 활동에서 불편함 없이 쓸 수 있다.

준수한 휴대성

노트북 크기는 321(W)x223(H)x19(H)mm이며 이는 대부분의 백팩에 무리 없이 넣을 수 있는 정도다. 무게는 1.3kg이다. 일반적으로 경량급 노트북 무게를 1.3kg 미만으로 보고 있으니 이정도 무게면 휴대성도 준수하다.

아울러 13UD370-LX20K와 15UD370-LX1TK에는 켄싱턴 락 홀도 있다. 케이블을 연결하면 카페 혹은 강의실 등 사람들이 많은 공간에서 잠시 자리를 비울 때 도난을 예방할 수 있다.

최신 아폴로레이크 탑재

보급형 프로세서인 펜티엄은 코어 i7, 코어 i5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에 비해 가격도 수십만 원이상 저렴하고, 일반적으로 노트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작업인 인터넷 검색이나 문서 작성, 동영상 감상 등을 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성능을 발휘한다. 때문에 실속형 노트북을 찾는다면, 펜티엄을 탑재한 제품을 찾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13UD370에는 인텔의 7세대 최신 프로세서 펜티엄 쿼드코어 프로세서 N4200(코드명 아폴로레이크)이 탑재됐다. 아폴로레이크는 새로운 아키텍처가 적용돼 이전 브라스웰 세대 대비 그래픽 성능은 45%, 생산성은 30% 향상됐으며, 전력을 적게 소비하고 발열 또한 줄어든 점이 특징이다. RAM은 8GB DDR3L, SSD는 256GB가 장착됐다. 포토샵도 구동되며, 리그 오브 레전드 등의 온라인 게임도 가능하다. 오픈마켓 평균가는(2월 21일 기준) 약 603,000원이다.

▲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해상도 1920x1080, 그래픽을 다소 낮음으로 설정 후 게임을 즐겨봤다. 평균 40프레임, 최소 30프레임으로 측정됐다.

 

LG전자 울트라PC 15UD370-LX1TK

CPU : 인텔 셀러론 쿼드코어 프로세서 N3450

RAM : 4GB DDR3L 1600MHz (4GB x1)

그래픽 : 인텔 HD Graphics

저장장치 : SSD 128GB (M.2 2280)

LCD : 39.6cm HD(1366x768) LED

배터리 : 44Wh

OS : 미탑재

웹캠 : HD 웹캠

네트워크 : 802.11ac(1x1) 최대 433Mbps, LAN 10/100(젠더별매)

I/O : 오디오 콤보(헤드폰 출력&내장 마이크), USB 3.0, USB 2.0 x2, HDMI, Micro USB(랜젠더 겸용), DC-in, Micro SD x1, 켄싱턴 락

키보드 : Full Size 99 Key (숫자 전용키)

오디오&사운드 : HD Audio, Stereo speakers (최대 1.5W x2)

크기 : 376(W)x253(D)x19(H)mm

무게 : 1.65kg

넓고 시원한 화면

15UD370-LX1TK(이하 15UD370)는 앞서 언급한 13UD370보다 디스플레이 크기가 약 1.2배 더 큰 15.6형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15.6인치 노트북은 12~13인치 노트북보다는 디스플레이 크기가 큰 만큼 가독성도 좋아 인터넷 검색이나 문서 작업등을 할 때 유리하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해상도는 HD(1366x768)다. FHD가 아니라는 점은 다소 아쉽지만 디스플레이 크기가 15.6인치이니 크게 볼 수 있다.

또한 15UD370에는 숫자 키보드가 장착됐다. 숫자 키패드가 있으면 엑셀 작업 등 숫자 입력이 많은 작업을 할 때 빠르게 작업할 수 있다.

▲ 숫자 키보드가 장착돼 업무용 노트북으로도 적절하다.

동급 대비 가볍다

크기는 376(W)x253(D)x19(H)mm, 무게는 1.65kg이다. 2kg 대의 보급형 노트북보다는 확실히가볍다. 동급 사양과 해당 가격대를 갖춘 노트북 중에서는 상당히 가벼운 축에 속한다. 외관도 매끄럽고 군더더기 없는 만큼 실제 손에 들고 있을 때는 제법 슬림하게 느껴진다.

사무용으로 제격

15UD370에는 인텔의 7세대 CPU 셀러론 쿼드코어 프로세서 N3450가 탑재됐다. 셀러론이라고 해서 성능이 좋지 않은 것은 아닌가 걱정할 수 있는데, 아폴로레이크 기반인 만큼 제법 쓸 만한 성능을 구현한다.

RAM은 4GB DDR3L 1600MHz, SSD는 128GB, 그래픽은 인텔 HD Graphics다. 이는 문서 작업 및 인터넷 서핑 등 각종 작업용으로 적합한 정도다. 4K UHD HEVC 10Mbit 영상도 부드럽게 구동한다. 오픈마켓 평균가는(2월 21일 기준) 약 405,000원이다.

▲ 4K UHD HEVC 10Mbit 영상은 Windows media player에서 23프레임으로 구동됐다.

 

마치며

13UD370와 15UD370은 전반적인 디자인은 비슷하지만 디스플레이 크기와 성능, 무게, 가격에서 차이가 있었다. 13UD370은 1.3kg의 휴대하기 적절한 무게에 펜티엄과 FHD IPS 패널이 탑재돼 부담 없는 성능을 갖췄고, 15UD370은 이보다 좀 더 성능이 부족하지만 디스플레이 크기가 큰 만큼 가독성이 좋아 장시간 사용하기에도 적당하다. 가격 또한 13UD370에 비해 약 20만 원 정도 저렴하다.

특히 두 가지 제품 모두 보편적으로 실속형 노트북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알루미늄 메탈 바디가 적용됐다는 점, 인텔의 최신 CPU를 탑재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실속형 노트북 제품군 사이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찾고 있다면 13UD370와 15UD370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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