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글로벌 파트너사와 ‘5G 시대’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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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글로벌 파트너사와 ‘5G 시대’ 비전 제시
  • 조은혜 기자
  • 승인 2017.03.0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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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웨이가 5G 시대에 대한 공동의 비전을 담은 ‘5G 서비스 보장 네트워크 슬라이싱 백서’를 공개했다.

이 백서는 5G 네트워크 슬라이싱(서비스 보장 E2E 네트워크 솔루션 제공을 통해 5G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에 대한 전문가들의 관점과 의견을 제시한다. 또한 산업 발전 동향 및 비전, 5G 서비스 보장 네트워크 슬라이싱의 정의, 종단간 아키텍처, 핵심 기술 사용 사례 등 여러 주제가 담겨져 있다. 화웨이를 비롯해 통신 기업인 차이나 모바일과 도이치 텔레콤, 업계 협력사인 폭스바겐이 이번 백서에 참여했다.

5G는 만물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 IoE)을 최초로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따라서 사용자 중심인 4G 모바일 광대역 네트워크와는 달리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고 모바일 통신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5G가 모바일 헬스케어, 자동차 사물인터넷(IoV), 스마트홈, 산업 컨트롤, 환경 모니터링 등 각종 서비스의 성장 동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브루노 야코페우어본(Bruno Jacobfeuerborn) 도이치 텔레콤 CTO는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서비스 유형의 폭발적 확장을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5G 기술의 주요 혁신”이라며 “도이치 텔레콤은 공동 인프라스트럭처 상의 가상 네트워크 등 각종 서비스 지원을 위한 5G 슬라이싱의 타당성을 이미 검증했다”고 말했다.

요한 융비르트(Johann Jungwirth) 폭스바겐 최고 디지털 책임자(CDO)는 “폭스바겐은 IEEE 802.11p / ITS-G5 표준에 기반한 안전 관련 경고 기능성을 도입할 예정”이라며 “5G 기술은 자율 주행의 편안함과 효율성을 개선시키는 사용사례를 실행하기 위해 활용될 것”라고 말했다.

왕 샤오윈(Wang Xiaoyun) 차이나 모바일 기술 부문 담당 제너럴 매니저는 “전 세계의 통신사, 공급자, 수직적 협력사들은 새로운 기술적 요건과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E2E 네트워크 슬라이싱 서비스를 보장하는 기술을 활용해 네트워크 슬라이싱의 사용성을 함께 연구하고 촉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웬 통(Wen Tong) 화웨이 무선네트워크 제품 라인 최고 기술 책임자는 “화웨이는 글로벌 통신사, 공급자, 수직적 협력사와 손잡고 네트워크 슬라이싱의 원활한 개발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5G 산업의 활성화는 사회 전반의 발달에 기여하고 산업 생태계에 개방성을 더하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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