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토마, 두라코어 레이저 적용한 프로젝터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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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토마, 두라코어 레이저 적용한 프로젝터 2종 출시
  • 조성호 기자
  • 승인 2017.02.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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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시어터 프로젝터 브랜드인 옵토마가 B2B 시장 공략을 위해 하이엔드형 'ZU850'과 입문형 'ZU510T' 프로젝터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프로젝터 2종은 옵토마가 독자 개발한 두라코어(Duracore) 레이저 기술을 적용해 적은 유지 비용과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두라코어 기술은 밀폐식 광학 엔진 디자인과 레이저 다이오드 쿨링 기술을 결합해 모래나 먼지로부터 본체를 보호하고, 시간 경과에 따른 밝기 감소 현상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또 최대 밝기 모드에서 각각 2만, 3만 시간의 제품 수명을 제공해 유지 비용 보수 비용이 적다.

두 제품 모두 HDBaseT 기술을 탑재해 하나의 CAT6 케이블만으로 프로젝터와 소스 장치를 연결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로 원격 제어하는 크레스트론룸뷰(CrestronRoomView), 엑스트론(Extron), AMX, PJ-Link, 텔넷랜(Telnet LAN) 시스템을 지원한다.

특히 전문가용 ZU850은 8,200 안시루멘과 2백만 대 1의 고명암비, 두 가지 컬러의 레이저 다이오드를 사용한 MCL(Multi-Color Laser) 기술을 사용해 국제 HDTV사의 색역 표준인 Rec. 709보다 폭넓은 색역 표준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6개의 렌즈 옵션과 파나소닉 렌즈와의 호환성을 지원해 사용 장소의 투사 거리와 스크린 크기에 맞게 렌즈를 선택할 수 있다.

왜곡된 이미지를 보정하는 와핑(Warping) 기능과 여러 대의 프로젝터 화면이 겹치는 부분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엣지 블렌딩(Edge Blending)을 지원한다. 3G-SDI 입력신호도 지원해 압축되지 않은 디지털 영상도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입문형 ZU510T는 5,000 안시루멘과 3십만 대 1 명암비를 제공하며, 슈페리어 컬러(Superior Color) 기술을 적용해 Rec.709에 부합하는 색상표현이 가능하다. 이어 풀 렌즈 쉬프트 기능으로 다양한 위치에서도 고화질 영상을 고르게 투사할 수 있으며, 프리이큐사운드(Pre EQ Sound)는 고음과 저음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옵토마·누포스 일라이 장(Eli Chang) 이사는 "이번에 출시한 프로젝터 2종은 독자 개발한 두라코어 기술을 적용해 밝기 저하 없이 기존 수은램프보다 약 10배 긴 수명을 제공한다"라며 "두 제품을 통해 B2B 레이저 프로젝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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