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1인 가구 고객들을 위해 수도권 오피스텔에 IoT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까지 안강개발, 아주산업건설, 태림종합건설과 총 3,000여세대 규모의 IoT오피스텔을 구축키로 한데 이어 LG유플러스의 IoT 서비스가 적용된 오피스텔로는 이번이 네 번째로, 이번엔 더채, 대창기업이 도심지에 건설하는 오피스텔에 홈 IoT 서비스가 구축된다.
20~30대 젊은 층이 주류를 이루는 오피스텔은 주거 특성상 IoT 보안 시스템이나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 기기제어에 대한 관심이 높다. 따라서 LG유플러스 관계자는 LG열림감지센서 등 LG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가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건설되는 IoT오피스텔 ‘안산고잔 ZOOM CITY’는 안산시 중심가인 고잔동에 지하3층, 지상 20층 규모, 총 465세대가 들어설 예정으로, 안산시에서는 최초로 IoT가 구축된 오피스텔이 분양되는 것이다. 해당 오피스텔에는 ‘고급형 IoT허브’, ’열림감지센서’, ‘플러그’, ‘스위치’ 등 LG유플러스의 가정용 IoT 상품 4종과 IoT시스템에어컨이 구축될 예정이다.
입주민들은 IoT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IoT@Home’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집 현관문 또는 창문의 열림 여부 확인 뿐만 아니라 에어컨 및 조명 켜고 끄기 등 다양한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또한 기본으로 공급되는 IoT 상품 외에 LG유플러스의 IoT를 지원하는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밥솥 등의 가전을 개별적으로 구매하더라도 IoT@Home앱에서 통합 제어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IoT제휴담당 류창수 상무는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여러 중대형 건설사들과 IoT 사업협약이 연이어 계획되어 있다”며 “주택건설 시장에서 LG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에 대한 반응이 폭발적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 개발해 입주자들의 높아진 눈높이를 충족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