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호주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M3DICINE과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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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호주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M3DICINE과 협업
  • 양윤정 기자
  • 승인 2017.02.1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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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thee(스티씨).

KT가 호주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M3DICINE (메디슨, 대표: 나야르 후세인)과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KT가 보유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에 M3dicine의 모바일 청진기를 연동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협업을 추진한다.

의사 출신 후세인 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 M3DICINE은 무선으로 스마트폰에 연결되는 청진기 ‘Stethee’(스티씨)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Stethee는 기존 청진기로는 진단하기 어려웠던 심장음, 혈관 잡음, 산소포화도 같은 심장 및 심폐 지표 측정 기능을 제공한다. 언제 어디서나 진단 후 스마트기기와 연결해 측정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으며, GPS 기능을 통해 환자 별로 진단한 위치가 자동 저장된다. 체온, 습도, 고도 등 주요 지표 정보 제공 기능도 탑재했다.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T 미래사업개발단장 고윤전 상무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겠다”며, “감염병 및 만성질환에 대한 조기 진단과 예방 관리, 모자보건 환경 개선을 축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3DICINE의 후세인 대표는 “언제 어디서든 진단이 가능한 모바일 진단기기와 병원의 Cloud EMR(전자의무기록)과 연동시켜 의료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디지털 헬스케어로의 전환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다”며, “KT와 긴밀히 협력하여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개척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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