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 인증' 출시 6개월 만에 가입자 50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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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 인증' 출시 6개월 만에 가입자 500만 명 돌파
  • 조성호 기자
  • 승인 2017.02.1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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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본인 확인 인증 애플리케이션 'T 인증' 가입자가 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8월 출시 후 6개월 만으로 누적 인증건수도 3,869만 건을 넘어섰다.

'T 인증'은 SK텔레콤 고객들이 성명과 전화번호 입력 후 앱을 통해 6자리 PIN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본인확인이 가능한 서비스로, 개인정보 기입 축소와 지문인식 도입 외에도 인증번호 문자서비스(SMS)를 없애 스미싱 사고를 원천 차단했다.

SK텔레콤은 국내 주요 포털업체나 온라인 쇼핑업체 등 2만 여 업체 및 기관들과 제휴를 맺고 'T 인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오는 연말까지 T인증 가입자가 850만 명까지 확대될 전망"이라며 "공인인증서와 보안매체를 대신할 수 있는 높은 보안성을 갖춰 금융업체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금융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수의 은행 및 금융·결제 사업자들과 협력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11월부터 KB 국민은행에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수단으로 'T 인증'을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 허일규 Data 사업본부장은 "더 많은 고객들의 모바일 인증 이용을 위해 금융, 결제 등 다양한 사업자들과 제휴해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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