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바이트 지포스 GTX1060 UDV D5 6GB 미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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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바이트 지포스 GTX1060 UDV D5 6GB 미니미
  • 김희철 기자
  • 승인 2017.02.03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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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전력·저발열·소형화 GTX1060의 정석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1060 UDV D5 6GB 미니미

기가바이트 그래픽카드 중 ‘미니미’ 시리즈는 미니 ITX 사이즈로 어디에나 쉽게 장착할 수 있다. 특징은 쿨링팬이 한 개로 작은 사이즈이며, 코어 클럭 및 부스트 클럭이 기가바이트 그래픽카드 중 가장 낮다는 것. 그렇지만, 사실 줄어든 크기에 비해 성능 하락의 폭은 크지 않다. 상황에 따라 작은 크기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보여 준다.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1060 UDV D5 6GB 미니미가 그렇다.

 

 

작은 크기에 GTX1060을 탑재했다

엔비디아 지포스 GTX1060 GPU는 파스칼 아키텍처 기반 GPU다. 60 라인이지만 뛰어난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전작 맥스웰 아키텍처 기반 GPU와 비교하자면 하이엔드 GPU였던 GTX980에 근접하거나 상황에 따라 더 낫다. 이번에 소개할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1060 UDV D5 6GB 미니미(이하 GTX1060 미니미)는 그런 GTX 1060을 미니 ITX사이즈에 탑재해 선보였다.

사양부터 확인해 보자. GTX1060 미니미는 쿠다 코어 1,280개, 코어 클럭 1531MHz, 부스트 클럭 1746MHz, 192bit GDDR5 6GB 메모리(8008MHz)를 갖췄다. 레퍼런스 GPU의 경우 코어 클럭 1506MHz, 부스트 클럭 1708MHz다. 작은 사이즈지만 레퍼런스보다 더 나은 성능을 지녔다. 입력단자는 듀얼링크 DVI-D x2, HDMI 2.0b x1(4096x2160@60Hz), 디스플레이포트 1.4 x1(7680x4320@60Hz)를 갖췄다. 참고로 보조전원은 6핀을 사용한다.

 

히트파이프로 시원하게 식혀 준다

GTX1060 미니미는 동급 그래픽카드보다 쿨링 성능이 뛰어나다. 우선 겉모습을 보면 광폭 히트싱크에 90mm 쿨링팬이 한 개 장착돼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히트싱크에 GPU에 직접 맞닿는 히트파이프가 적용됐다는 것. 덕분에 히트파이프 없이 히트싱크에 쿨링팬만 장착된 타 그래픽카드보다 쿨링 성능이 더 좋다. 유니진 밸리 1920x1080 울트라 퀄리티 옵션 설정 후 시점을 자유로 변경하고 15분 정도 경과한 뒤 온도를 측정해 봤다. 풀로드가 걸린 지 15분이 지났지만 70도 정도로 측정됐다. 내구성은 기가바이트 울트라 듀러블 디자인이 채택돼 믿을 만하다. 3+1 파워 페이즈, 솔리드 캐퍼시터 등으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게임은 배틀필드1 1920x1080 해상도에 울트라 퀄리티로 설정 후 캠페인 THROUGH MUD AND BLOOD 챕터 - OVER THE TOP - 초반부 탱크가 굴러가는 부분으로 측정했다. 평균 93.664 프레임에 최소 81프레임으로 측정됐다(CPU 코어 i5-6600K). 파이어 스트라이크 그래픽 스코어는 13,251점으로 측정됐다. GTX 1060 6GB 상위 모델과 비교해도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 이 정도면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조성하기 적합하다. 가격은 12월 12일 오픈마켓 최저가 기준 34만 원대다.

▲ 히트파이프를 갖췄다. 전원부 부분도 써멀패드가 붙어 열을 식혀 준다.

 

▲ 그래픽 스코어 13,251점.
▲ 풀로드 상태에서 69~70도 정도로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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