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LED로 물든 기계식 키보드, 제닉스 STORMX K5
상태바
레인보우 LED로 물든 기계식 키보드, 제닉스 STORMX K5
  • 조은혜 기자
  • 승인 2017.01.31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이 있다. 이왕이면 여럿 중에서도 모양 좋고 보기 좋은 것을 선택한다는 의미의 속담이다. 제닉스가 최근 새롭게 선보인 STORMX K5도 이러한 의미의 말과 일맥상통하는 기계식 키보드다.

STORMX K5는 화려한 컬러의 LED와 이를 취향대로 바꿀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무한동시 입력 등의 기능을 갖춰 게이밍 키보드로도 부족함이 없다. 고급스러운 메탈 아머 디자인에 부담 없는 가격을 더한 STORMX K5를 지금부터 만나보자.

제원

크기 : 450x170x30mm

폴링레이트 : 1000Hz

키 입력 : 무한동시입력, 단축키 및 멀티미디어 키 지원

키스위치 : 오테뮤(OTEMU) 청축, 갈축, 적축

키 개수 : 104개

스위치 수명 : 5천 만회

멀티미디어 : 볼륨조절 등 컨트롤키

G모드 : 윈도우락 기능

 

커스텀 가능한 아름다운 레인보우 LED

STORMX K5는 커스텀 가능한 레인보우 LED가 매력적인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다. LED는 단일 색상의 백 라이트가 아닌 무지갯빛으로, LED 속도 및 밝기 조절도 가능하다.

이 LED는 Fn+기능키의 조합으로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다. LED 밝기감소, 밝기증가, 속도감소, 속도증가, LED모드 변경, LED ON/OFF 등의 설정을 지원하며, 별도의 설정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을 필요가 없어 보다 간편한 사용방법을 제공한다. LED 색은 흰색, 분홍색, 파랑색, 빨강색, 초록색, 보라색으로 총 6가지다.

▲ 탑재한 스위치는 청축, 갈축, 적축 모델이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키캡은 이중사출 방식이다. 한글의 경우 복잡한 형태 특성상 가공이 어려워 레이저 각인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STORMX K5의 키캡은 한글 폰트 또한 이중사출 방식으로 제작됐다. 때문에 보다 강한 내구성과 뛰어난 LED 투과 기능을 갖췄다.

 

가성비도 놓치지 않다

▲ 메탈 아머 디자인으로 단단하고 묵직한 키감을 제공한다. 팜레스트는 상판 일체형이며 손목 받침대도 있다.

게이밍 키보드를 겨냥한 제품이라면 그에 맞는 성능 또한 마땅히 갖춰야 한다. STORMX K5는 이에 준하는 성능을 갖췄을 뿐더러 가격 또한 5만 원대 이하라 입문자용으로도 적절한 제품이다.

최근의 게임은 더욱 복잡하고 다양한 기능으로 여러 키를 동시에 입력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키를 동시에 눌러도 입력이 가능한 무한 동시 입력 기능이 필요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STORMX K5는 무한 동시 입력을 지원하며, 은행 등 보안 프로그램을 위한 6-KEY 모드 변환도 가능하다.

쉽고 빠르게 각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키와 단축키도 갖췄다. 재생 및 일시정지, 음소거, 볼륨감소·증가, 인터넷 열기 등의 기능들을 별도의 설정 없이 키를 누르는 것만으로도 제어할 수 있다. 장시간 타이핑을 해도 불편함이 적도록 키캡 구조는 스텝스컬쳐2 방식이 적용됐다.

▲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다리와 미끄럼 방지 패드가 장착됐다.

아무리 좋은 제품일지라도 사용하다보면 뭔가 변화를 추구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런 점에서 STORMX K5는 다양하고 화려한 LED 백 라이트 모드로 사용자의 취향을 만족시켜준다. 또한 이중사출 키캡, 무한동시입력 등 게이밍 키보드로써의 기본적인 소양도 갖췄으니 가격대비 아름다운 디자인과 성능을 추구하는 독자에게 추천한다. 가격은 약 47,700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