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빅데이터 활용한 감염병 확산방지 국제협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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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빅데이터 활용한 감염병 확산방지 국제협력 본격화
  • 양윤정 기자
  • 승인 2017.01.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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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회장 황창규)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감염병 확산 방지 프로젝트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유엔 글로벌 콤팩트’의 ‘리드 컴퍼니’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리드 컴퍼니는 UNGC의 9,000개 이상의 가입 기업을 대표해 글로벌 이슈 및 선진 사례를 발굴하는 리더십 기구다. 세계 각국 비즈니스 리더들의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을 촉진하는 한편 이를 위한 유엔 산하기구, 기업, 정부, 비정부단체 등의 협력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KT를 포함해 40여개 기업이 가입돼 있다.

KT는 리드 컴퍼니에 가입함으로써 전 세계 130여 개국에 걸친 UNGC의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로밍 빅데이터를 이용한 감염병 확산 방지 프로젝트 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

앞서 KT는 지난 2016년 11월 질병관리본부와 미래창조과학부의 시범사업에서 휴대폰 로밍 정보를 활용해 해외 여행객의 입출국 정보를 보건당국에 제공해 감염병의 확산을 방지하는 ‘스마트검역정보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와 더불어 KT는 스마트검역정보시스템의 해외 적용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KT 홍보실장 윤종진 전무는 “지난해 9월 KT와 UNGC 간 양해각서 체결 이후 양측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모델의 글로벌 적용을 위해서는 UNGC 지역 네트워크의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KT는 혁신적인 ICT 기술로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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