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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공지능 기술 도입…스마트폰 원격 AS 현실화돼

조은혜 기자l승인2017.01.09l수정2017.01.1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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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지능을 활용한 스마트폰 원격 사후 서비스(AS)가 현실화됐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부터 스마트폰 원격 AS에 머신 러닝, 빅데이터 분석 등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이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휴대폰의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스마트 닥터’ 앱에 인공지능을 적용한다. 이 앱에 인공지능을 탑재하면 빠르고 정확한 진단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얼마나 IT기술에 익숙한지에 따라 수준별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화면 밝기가 어두워졌을 때, 스마트폰을 처음 쓰는 고객에게는 화면 상단부를 내려 밝기 조절하는 부분의 스크롤을 왼쪽으로 옮겨 밝기를 낮추라고 알려주거나, 쓰지 않는 앱을 끄라고 추천해준다. 반면, 스마트폰에 익숙한 고객들에게는 자주 쓰는 게임 앱의 프레임 속도나 해상도를 낮춰 전류량을 줄이는 방법을 보여준다.

진단항목도 기존 대비 약 40% 늘어났으며, 발열, 소모 전류, 네트워크는 물론 배터리, 센서 등 하드웨어의 상태도 사용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다. 휴대폰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면 사용자에게 즉시 알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알림 기능도 포함된다.

아울러 LG전자는 ‘퀵 헬프’, ‘LG전자 원격상담’ 등 스마트폰 원격 서비스에 기본 대비 수십 배 빠르고 정확해진 최신 로그 분석 기법을 적용한다. 로그는 기기의 사용 기록을 의미한다. 고객의 동의를 받은 후 휴대폰의 로그를 분석하면 사용 패턴에 따른 문제의 원인을 더욱 체계적으로 찾을 수 있다.

‘퀵 헬프’ 앱을 이용하면 사용자는 하루 24시간 언제든지 전문가와 1:1 채팅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퀵 헬프’는 오류 원인을 분석하는데 시간이 걸리더라도 메시지 알림 기능으로 사용자의 궁금증이 어떻게 해결됐는지 알려준다. 퀵 헬프는 LG G시리즈와 LG V시리즈 고객들에게만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다.

원격 수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LG전자 원격상담’ 앱은 고객이 AS센터를 가지 않고도 편리하게 진단을 받을 수 있게 해 준다. 이 사용자가 앱을 사용하면 원격 수리를 마친 후 로그 분석 결과와 수리 내역 등을 보고서 형태로 받아 볼 수 있다.LG전자는 현재 국내에서만 제공되고 있는 ‘퀵 헬프 1:1 톡’ 기능을 올해 북미, 아시아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고객 편의성 측면에서 AS의 품질도 제품 품질만큼 중요하다”며 “철저히 고객의 관점에서 편리하고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은혜 기자  joeun@ilovep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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