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7)에서 비즈니스용 컨버터블, 차세대 노트북, 몰입형 올인원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HP는 이를 통해 향상된 컴퓨팅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P 프리미엄 PC
HP 프리미엄 PC는 업무나 가정에서는 물론, 이동 시에도 사용자들이 자신의 디바이스로 성취하고자 하는 것, 그 이상의 성능을 제공하도록 디자인 됐다. CES에서 공개될 HP 프리미엄 PC 제품은 다음과 같다.
HP 엘리트북 x360(HP EliteBook x360)
세계에서 가장 얇은 비즈니스 컨버터블로, HP 스펙터(HP Spectre) 시리즈의 얇고 가벼운 디자인과 HP 엘리트북 폴리오(HP EliteBook Folio)의 협업 기능, 그리고 HP 엘리트 엔터프라이즈(HP Elite enterprise) 보안 및 내구성이 결합된 제품이다.
16시간 30분으로 시중의 컨버터블 중 가장 긴 배터리 수명이 특징이다. 컨퍼런스 전용 키, 강력한 오디오,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를 지원하는 13.3인치 4K UHD 디스플레이 옵션, 펜 지원 등 통합 협업 기능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업무 미팅의 새로운 차원을 제시한다.
HP 엘리트 제품군(HP Elite family)에 포함되는 해당 비즈니스 컨버터블은 런타임 메모리(SMM)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세계 유일의 자체 복구 BIOS인 HP 슈어 스타트 3세대(HP Sure Start Gen3)를 포함하고 있다.
더불어 PC 관리를 위한 가장 진보된 스마트폰 앱인 HP 워크와이즈(HP WorkWise)를 사용해 사용자의 PC 업무를 보호하는 동시에, 최초로 템퍼 프로텍션(Tamper Protection)을 제공한다.
HP 스펙터x360(HP Spectre x360)
13.3 인치 모델에 이어 출시된 2세대 15.6인치 x360은 스펙터 포트폴리오 중 가장 강력한 제품이다. 배터리 용량 증가로 마이크로 엣지 4K 디스플레이를 구동하면서도 최대 12시간 45분 사용이 가능하며, 이는 지난 해 출시된 FHD 모델과 비슷한 배터리 수명이다. 또한, 최신 인텔 코어 프로세서, 고성능 엔비디아 지포스 940MX 그래픽카드, 뱅앤올룹슨(Bang&Olufsen)이 튜닝한 전면 스피커 2개, 윈도우 헬로 전용 IR 카메라를 제공한다.
HP 엔비 커브드 올인원 34(HP ENVY Curved All-in-One 34)
세계 최대 크기의 커브드 올인원으로, 몰입감 넘치는 미디어 경험을 위한 컴퓨팅 파워가 추가됐다. 생생한 색감과 풍성한 음질을 전달하기 위해 34인치 테크니컬러 인증(Technicolor Color Certified) 울트라 WQHD 마이크로 엣지 디스플레이와 4개의 뱅앤올룹슨 스피커 사운드 바를 장착했다. 야간 사용 시, 디스플레이를 로 블루라이트 모드(low blue light mode)로 전환, 눈의 편안함과 수면에 도움을 준다.
더 강력해진 올인원 PC
HP는 커머셜 고객을 위해 2세대 몰입형 올인원 PC 스프라우트 프로(Sprout Pro by HP)를 출시했다. 이전 세대와 대비해 완전히 달라진 2.2mm 두께의 20포인트 인식 터치매트(Touch Mat) 디스플레이와 더 선명한 FHD급 고해상도 프로젝터를 탑재했다.
이러한 첨단 기술과 새로운 기능은 교육, 유통, 제조 분야의 사용자가 고도화된 비주얼 콘텐츠와 물리적 환경과 디지털 세계를 아우르는 상호 경험을 생성해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10 프로와 호환되며, 최신 소프트웨어를 통해 더 빠른 2D 스캐닝 뿐만 아니라, 최초로 초정밀 3D 스캐닝이 가능해졌다.
또한, 감압식 디지털 잉크를 지원하는 액티브 펜(Active Pen)으로 쉽게 주석을 달거나 디자인 작업을 할 수도 있다.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1테라바이트 SSHD 저장장치, 최대 16GB 램, 엔비디아 지포스 GTX 960M 그래픽으로 빠른 3D 스캐닝을 지원한다.
게이밍 전용 커브드 디스플레이
지난 해 8월 처음 공개된 오멘 X(OMEN X by HP) 시리즈에 신규 제품이 추가됐다. 오멘 X 35 커브드 디스플레이(OMEN X 35 Curved Display)는 게이머들을 보다 실감 넘치는 가상 세계로 안내한다.
엔비디아 지싱크(G-Sync) 기술을 탑재한 첫 오멘 디스플레이로, 화면 끊김을 없애고 더 높은 주사율로 더 자연스럽고 실제와 같은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35인치 초대형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게이머들은 전쟁 게임이나 레이싱 게임에 보다 집중할 수 있다.
HP Inc. 퍼스널시스템 사업 부문 사장 론 커플린(Ron Coughlin)은 “HP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개인 용도와 업무 분야에서 놀라운 고객 경험을 창조하는 PC 포트폴리오에 주요한 발전을 지속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HP는 지속적으로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컴퓨팅 경험을 만들어내고 새롭게 창조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