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콤, 창작용 펜 태블릿 인튜어스 프로 공개
상태바
와콤, 창작용 펜 태블릿 인튜어스 프로 공개
  • 조성호 기자
  • 승인 2017.01.05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블릿 전문 기업 와콤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에서 펜과 터치 기능을 지원하는 신제품 인튜어스 프로(Intuos Pro)와 인튜어스 프로 에디션을 최초로 공개했다.

와콤에 따르면 차세대 인튜어스 프로는 최고의 창작 도구를 필요로 하는 아티스트, 디자이너, 사진작가들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Pro Pen 2는 기존 펜 대비 4배 높은 압력 감지와 정밀함, 8,192단계의 압력 감지 레벨을 지원해 더욱 정밀하고 정확성이 향상됐다.

또 종이 기반의 인튜어스 프로 페이퍼 에디션은 종이를 작업 과정의 창작 도구 중 하나로 통합시켰다는 점에서 차별화됐다. 이는 종이 위 펜으로 작업한 그림을 디지털 방식으로 저장할 수 있으며, 이후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에서 레이어 편집이 가능한 래스터(raster) 또는 벡터(vector) 파일로 변환 뒤 태블릿으로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특히 페이퍼 에디션에만 제공되는 'Wacom Finetip Pen'은 종이 위에 쓰는 부드러운 젤 잉크 타입으로, 사용자들이 작업하는 스케치 등을 자동으로 디지털화 한다.

마사히코 야마다 와콤 CEO는 "창작의 잠재력을 구현하는 창작 도구의 기능과 역할이 열악할 때 전문가들은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데 있어 한계를 느끼게 된다"며 "인튜어스 프로는 사용자들이 더욱 창의적인 세계를 구현하는 데 필요로 하는 어떠한 작업환경에서도 창작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