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CES2017에서 세계 최초 글로벌 5G 모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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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CES2017에서 세계 최초 글로벌 5G 모뎀 발표
  • 조성호 기자
  • 승인 2017.01.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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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4일(현지시간) 미국 라이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에서 세계 최초의 글로벌 5G 모뎀을 발표했다.

이 모뎀은 6GHz 이하의 대역과 고주파대역인 밀리미터파(mmWave)를 모두 지원하는 베이스밴드 칩을 탑재하고 있어 전세계 어디에서나 5G 스펙트럼의 시범서비스 및 구현을 지원한다.

또 초광대혁 운영을 지원하고 초저대기시간으로 기가비트급 출력을 가능하게 해주는 이 메돔에는 인텔 6GHz이하 5G RFIC(무선주파수집적회로) 및 28GHz 5G RFIC가 결합돼 전세계 주요 5G 후보대역 전반을 지원한다.

인텔의 새로운 5G 트랜시버는 6GHz 이하 대역과 고주파대역인 밀리미터파 스펙트럼을 모두 지원하는 최초의 5G RFIC로, 인텔 모바일 트라이얼 플랫폼의 일부로 지난 해 모바일 월드 콩그레서(MWC)에서 발표된 28GHz RFIC와 결합돼 함께 작동한다.

인텔은 "이번 5G 모뎀은 5G 시장을 초기에 견인할 수 있는 분야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며 "주요 운영 업체와 업계 선두주자들이 자동차, 가정용 브로드밴드, 모바일 장치 등 조기 5G 구현에 사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텔 5G RFIC 샘플은 올 상반기에, 인텔 5G 모뎀 샘플은 2017년 하반기에 출시된 후 곧바로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텔 관계자는 "5G는 모든 사람, 사물 및 업계에 끊김없는 연결과 방대한 컴퓨팅 파워, 클라우드 리소스에 대한 신속한 액세스를 제공해주는 기술업계의 역사적인 변곡점"이라며, "인텔은 5G 시대를 위한 기반인 무선, 네트워킹,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 분석등에서 전문 역량을 갖춰 5G로의 전환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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