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트북9 metal NT900X5M-K78S, 케이비레이크 코어 i7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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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트북9 metal NT900X5M-K78S, 케이비레이크 코어 i7 탑재
  • 김희철 기자
  • 승인 2017.01.03 14:5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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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비레이크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한 고성능 노트북

삼성전자 노트북9 metal NT900X5M-K78S

삼성전자 노트북9 메탈 시리즈는 LG전자 그램 시리즈와 더불어 국내 초슬림 노트북을 대표한다. 특징으로는 삼성의 뛰어난 기술력 덕분에 얇고 가볍지만 오래 쓸 수 있는 것. 그런 노트북9 메탈 시리즈가 인텔 카비레이크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한 채로 돌아왔다. 6세대 대비 웹 브라우징 기능은 약 19%, 비디오와 사진 편집 기능은 10%, 업무 생산성은 12% 향상됐다. 그 외에도 삼성전자만의 독자 배터리 기술인 ‘퀵 충전’ 기능도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김희철 기자

 

제원

CPU - 인텔 코어 i7-7500U(2.7GHz to 3.5GHz, 4MB L3 캐시)
메모리 - 8GB LPDDR3 1866MHz
SSD - 256GB
디스플레이 - 38.1cm 1920x1080 LED(350nit)
그래픽 - 인텔 HD 그래픽스 620
멀티미디어 - 스테레오 스피커 2W x2, 내장 듀얼 디지털마이크, 720p 웹캠
네트워크 - 기가비트 이더넷, 802.11ac(2x2), 블루투스 v4.1
포트 - 헤드폰 출력/마이크 입력 x1, HDMI x1, 미니 이더넷 x1, USB-C x1, USB 3.0 x2, 멀티미디어 카드 리더
전원 - 40W 어댑터
무게 - 1.29Kh

 

20분 충전만으로 2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노트북9 metal NT900X5M-K78S(이하 NT900X5M-K78S)는 인텔 코어 i7-7500U를 탑재한 고성능 울트라북이다. 뛰어난 성능이나 미려한 외관(아이언 실버, 미네랄 화이트 색상)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인데, 그 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건 퀵 충전 기능이다. 이는 배터리 완충 시간이 90분에 불과한 기능으로, 평범한 노트북의 완충 130분보다 약 30% 빨라졌다.

실제로 노트북을 56% 상태에서 충전해 봤는데, 20분이 지난 후 81%로 충전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략 20분에 25%가 충전된 셈이며, 시간으로 치면 2시간 정도다. 야외에서 전원 연결 없이 사용하거나, 잠깐 충전하고 써야 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다.

 

▲ 20분 만에 25%가 충전됐다.

 

 

업무용으로도 적합하다

업무용 노트북은 내구성·휴대성이 뛰어나야 하고, 키보드 타건 시 문제가 없어야 한다. 광시야각 패널을 갖추면 더 좋다. NT900X5M-K78S는 이 점을 만족한다. 풀메탈 소재로 단단하고, 두께 14.5mm, 무게 1.29Kg로 휴대하기 편하다. 함께 동봉된 파우치에 넣어 휴대할 수 있고, 백팩에도 잘 들어간다. 키보드는 곡선형 키캡이며 키 간 사이가 넓어 오타가 나지 않는다. 시프트키도 길고 팜레스트 부분도 시원해 장시간 타건 시 편하다. 터치패드는 지문방지 코팅 처리로 부드럽게 잘 미끄러지며 깔끔하다.

업무용에 적합한 특징 중 하나가 180°로 펼칠 수 있는 힌지다. 이 기능을 사용해 ‘컨설팅 모드’(Fn+F11)로 사용할 수 있다. 이는 화면이 거꾸로 뒤집힌 상태며 앞자리에 앉은 사람에게 화면을 보여주며 설명하거나, 여러 사람이 함께 화면을 볼 때 적합하다.

▲ 파우치가 함께 제공된다.

 

▲ 컨설팅 모드

 

▲ 키 배열이 장시간 타건에 적합한 구조다.

 

온라인 게임·영상 감상도 문제없다

NT900X5M-K78S는 인텔 7세대 카비레이크 코어 i7-6500U를 탑재했다. 시네벤치 R15로 측정한 성능은 313cb로 데스크톱 CPU 인텔 코어 i3-4130의 338cb보다 약간 낮은 정도다. 거기에 내장 그래픽은 인텔 HD 그래픽스 620며, 메모리는 듀얼 채널 구성으로 128bit로 구성돼 온라인 게임 정도는 가볍게 구동할 수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높음’ 옵션으로 구동 시 최소 56프레임, 평균 87.18 프레임으로 측정됐다.

영상 감상은 어떨까? 4K UHD 3840x2160 해상도에 HEVC 코덱으로 제작된 10Mbit 영상을 재생해 봤다. 영상과 사운드의 싱크가 맞는 상태로 매끄럽게 재생됐고, CPU 점유율도 낮았다. 발열도 그리 심하지 않다.

이외에 Video HDR 기능이 지원돼 화면의 명암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고, 350nit 밝기로 형광등 아래에서도 밝게 볼 수 있다. 이 정도면 ‘즐기는’ 용도의 노트북으로도 충분한 성능이다. 또한, 256GB SSD 덕분에 체감 성능이 아주 빠르다. 고성능 노트북을 원하는 독자에게 추천한다. 가격은 11월 15일 기준 160만 원 중반이다.

▲ 카비레이크 덕분에 4K UHD HEVC 10Mbit 영상도 부드럽게 구동한다.
▲ 리그 오브 레전드 정도는 가볍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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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7-01-22 16:14:42
기사를 쓸꺼면 좀 공부를 하고 쓰자.
기본적인것도 모르면 어쩌라는거임; 케이비→카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