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품격을 높이는 멀티플레이어, 제이비랩 C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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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품격을 높이는 멀티플레이어, 제이비랩 C30
  • 양윤정 기자
  • 승인 2016.12.28 16:4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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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디자인과 안정적인 출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음향기기 전문 기업 제이비랩이 이번엔 못 하는 것이 없는 실내용 멀티플레이어를 선보였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시선을 잡아끌고 블루투스 연결은 기본, CD와 USB 지원에 AUX 연결 단자로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기기의 음악까지 재생시킬 수 있는 올인원 블루투스 스피커, 제이비랩의 스마트 멀티플레이어 C30을 소개한다.

 

완성도 높은 디자인

실내에서 사용하는 가정용 음향기기를 선택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디자인이다. 성능도 물론 좋아야 하지만 집안 눈에 띄는 곳에 계속 놓아두기 때문에 인테리어용으로도 손색없는 외형을 가져야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 작은 물건 하나만으로도 실내 분위기가 확 달라지기 때문에 보통 클래식하고 엔틱한 디자인이 선호되는데 제이비랩의 C30은 디자인에 있어 까다로운 사람들도 만족스러워할 만한 고급스러운 외형이다.

C30은 군더더기 없는 직사각형 디자인으로 깔끔하며 스피커 전체를 리얼 우드 재질로 감싸 고풍스럽다. 40.5x27.5x12.4cm의 크기에 4.42kg의 무게로 가벼운 포터블 스피커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크고 무겁게 느껴질 수 있지만 휴대할 필요가 없는 실내용이기 때문에 오히려 큰 크기와 묵직함은 안정감을 줘 소리를 더욱 풍성하게 울려 퍼지게 한다.

 

▲ 검은 LCD 디스플레이가 고급스럽다.

전면은 다이아몬드 컷팅 처리된 알루미늄 스피커 그릴과 C30의 현재 상태와 시간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반짝거리는 실버톤으로 포인트를 살린 버튼들로 장식됐다. 볼륨 조절기는 다이얼 형식으로 제작돼 미세한 볼륨 조절이 가능하며 전원, 재생/멈춤, 모드 변경, 곡 이동, 정지 등의 역할을 하는 6개의 버튼이 볼륨 조절기를 중심으로 좌우로 3개씩 자리 잡고 있다. 버튼의 우측 아래에는 AUX 연결 단자와 USB 포트가 있고 하단에는 각 모서리에 제품이 미끄러지는 것과 진동으로 흔들리는 것을 방지하는 고무 패드가 부착됐다.

 

▲ 리모컨으로만 설정 가능한 기능들이 있으니 잃어버리지 않게 주의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아담한 사이즈의 리모컨이 따로 제공돼 본체의 버튼을 누르지 않아 도 멀리서 간편하게 조작이 가능하다. 리모컨으로는 기본적인 조작 이외에 시간 설정, LCD 밝기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음악을 듣는 모든 방법을 담다

▲ 10m이내에서 스마트폰과 안정적으로 연결된다.

C30은 멀티플레이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거의 모든 방법을 지원한다. 블루투스 2.1이 탑재돼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 등과 무선으로 연결해 간편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연결은 간단하다. C30의 전원을 켜고 리모컨이나 본체에 있는 모드 버튼을 눌러 블루투스 모드로 전환한 뒤 연결할 기기에서 ‘JBLAB C30’을 찾으면 된다. LCD 화면에 ‘BT’라는 문구가 깜박거리면 페어링 가능한 상태, 더 이상 깜박거리지 않으면 연결이 완료된 상태다.

 

▲ 슬라이딩 도어 타입의 CD 플레이어다.

CD와 USB에 담겨 있는 음악도 감상할 수 있다. 모드를 각각 CD, USB로 변경하고 CD는 전면에 있는 디스크 슬롯에, UBS는 하단에 있는 USB 슬롯에 넣으면 된다. 단순히 음원 파일만을 재생하는 것이 아니라 리모컨을 이용해 폴더 선택이나 구간 반복, 10곡 단위 이동, 랜덤 재생, 현재 재생 중인 곡 반복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 AUX 연결 단자로 다양한 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AUX 케이블이 준비돼 있다면 USB 포트 옆에 있는 AUX 연결 단자로 블루투스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 기기와도 연결이 가능하다. 이 역시 모드를 AUX로 바꾼 뒤 연결만 하면 돼 간편하다.

 

실내를 콘서트 장으로

C30에는 2개의 3인치 고급 풀레인지 스피커가 탑재됐다. 1~2인치의 소형 스피커와는 달리 3인치 몬스터급 스피커로 현장감과 공간감이 살아있는 소리를 전달한다. 저음에서 고음까지 모든 음역대를 자연스럽게 커버하는 풀레인지 유닛은 클래식부터 EDM까지 어떤 장르의 음악도 부족함이나 아쉬운 점 없이 유연하게 표현해 높은 몰입도를 제공한다.

 

▲ 저음을 보강하는 에어덕트가 양쪽에 달려있다.

후면에 있는 두 개의 에어덕트는 저음을 보강한다. 에어덕트를 통해 스피커 내부로 들어간 공기는 진동하면서 저음역대를 강화하고 적절한 음압을 실현해 더욱 웅장한 소리를 내뿜는다. 원활한 공기 순환을 위해 제품의 위, 아래, 옆으로 15cm 정도의 여유 공간을 두는 것이 좋다.

 

▲ 리모컨으로 EQ를 변경할 수 있다.

정격 출력은 30W로 집 안 구석구석까지 강력한 소리가 울려 퍼지며 단단한 베이스 음과 왜곡되지 않는 섬세한 고음을 출력한다. 실제로 사무실에서 청음을 해봤을 때 실내를 가득 채우는 파워풀한 사운드와 원음에 가까운 해상도로 선명하게 구현되는 음악을 들을 수가 있었다. 또한, FLAT, ROCK, POP, JAZZ, CLASSICS의 5가지 내장 EQ로 각 장르에 맞는 최적화된 음색을 설정할 수 있다.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기능

▲ 실내용 FM 안테나는 뒷면에 연결한다.

C30에는 FM 라디오 튜너가 내장돼 고감도 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다. 본체와 함께 동봉된 안테나를 후면에 연결한 뒤 라디오가 잘 잡히는 방향으로 조정하면 더욱 선명한 수신이 가능하다. 자동 프리셋 기능으로 수신이 양호한 방송국을 선정해 최대 30채널을 저장하며 수동으로도 방송국을 선택할 수 있다.

전면 LCD 디스플레이에는 시간이 표시되며 알람도 설정 가능하다. 알람음은 FM 라디오나 C30에 삽입된 CD나 USB에 담겨 있는 음원을 사용하며 마지막으로 재생된 주파수와 음원이 재생된다. 이외에도 취침 예약으로 음악을 들으며 숙면을 취할 수 있고 LCD의 밝기도 수동으로 조절 가능하다.

제이비랩의 제품들은 자체 개발 애플리케이션 ‘JBLAB Reader’로 음악 감상 도중 블루투스로 연결된 스마트폰의 메시지나 SNS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C30 역시 마찬가지이며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C30의 가격은 169,000원이다.

 

▲ USB 포트가 전면에 있어 간편하게 장착할 수 있다.
▲ 전원 케이블과 실내용 FM 안테나, 리모컨에 사용될 배터리를 제공한다.

 

제원

블루투스: 블루투스 2.1

크기: 40.5x27.5x12.4cm

무게: 4.42kg

정격 출력: 30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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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배 2017-02-28 22:20:51
Cd풀레이어c30 구입방법 알려주세요?

유영화 2017-02-10 14:19:43
어디서 구매 가능하나요?
구매 하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