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돌발상황 강해지고 음성인식 높아진 'T 맵 5.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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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돌발상황 강해지고 음성인식 높아진 'T 맵 5.0' 출시
  • 조성호 기자
  • 승인 2016.12.0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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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 맵(T map)'의 돌발상황 관련 정보의 정확도를 대폭 개선하고 사용자 환경(UI)을 개편한 'T 맵 5.0버전'을 8일 오후 출시한다고 밝혔다.

T 맵 5.0버전은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tbs 교통방송과 손잡고 도로 위 돌발상황에 대한 실시간 정보 제공 기능을 대폭 강화해, 교통사고는 물론 행사나 공사 등 갑자기 발생하게 된 교통통제 등 각종 도로 위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T 맵의 주행지도 상에 곧바로 표시한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내비게이션 사용자들의 운전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우선 목적지 및 관련 정보를 기존보다 더욱 빠르게 조회하거나 설정하는 것은 물론 자주 쓰는 메뉴를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메인 화면의 디자인을 개선했다.

특히 운전자가 자주 방문하는 3개 목적지까지의 소요시간을 표시하고, 주행 전 설정하거나 확인이 필요할 수 있는 소리 메뉴와 주변 주유소 확인 메뉴를 상단에 표시한다. 고속도로 주행 시 톨게이트와 주유소 정보를 일반 주행 지도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SK텔레콤은 음성인식스피커 '누구(NUGU)'와 동일한 인공지능(AI) 기능을 적용해 사용 이력이 있는 목적지나 주소에 대한 T 맵의 음성 인식률을 높였다.

한편, SK텔레콤은 T 맵 인증을 위한 방식으로 휴대전화 번호 인증 외에 새롭게 'T 아이디' 체계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기기나 통신사 변경, 다른 단말기에서도 T 아이디 인증을 통해 최근에 찾아간 길과 즐겨찾기, 운전습관 점수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SK텔레콤 이해열 T맵사업본부장은 "고객들이 그간 T 맵에 제안해준 사항들을 적극 받아들여 더욱 보기 편하고, 사용하기 편한 T 맵 5.0 버전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운전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개발하고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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