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11, 8년만에 한국 개최…스타2·LoL·오버워치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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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M 11, 8년만에 한국 개최…스타2·LoL·오버워치 대회 개최
  • 조성호 기자
  • 승인 2016.12.0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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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주관 인텔 후원의 국제 e스포츠 대회인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nter Extreme Masters, 이하 IEM)가 시즌 3 이후 8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열린다.

IEM은 지난 7월 중국 상해,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를 거쳐 시즌 11의 세 번째 대회를 'IEM 경기(Gyeonggi)' 타이틀로 경기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6명의 스타크래프트2 선수 및 8개 리그오브레전드 팀이 참가하며, 팀 기반 슈팅 게임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를 위한 토너먼트가 신설돼 총 상금 10만 달러를 놓고 유럽 및 아시아 출신 6개 팀이 경쟁할 예정이다.

특히 오버워치 게임 토너먼트는 세계 최초로 대형 경기장 규모로 열리게 되는 것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국내 게임 리그로도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IEM측은 밝혔다. 스타크래프트2 토너먼트 역시 월드챔피언십 시리즈(WCS)의 새로운 시즌을 위한 첫 번째 공식 대회로 진행되며, 11월 열렸던 블리즈컨(BlizzCon) 행사 우승자도 참가할 예정이다.

ESL 프로게이밍 부문 부사장인 미하엘 블리카즈(Michal Blicharz)는 "ESL은 여러 측면에서 e스포츠 종주국으로 여겨지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지난 시즌 3 행사 이래 다시 IEM 행사를 개최하는 사실에 매우 고무되어 있다"며 "특히 오버워치를 IEM 경기 대회에 추가함으로써 올해의 마지막 IEM 행사를 장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인텔 e스포츠 마케팅 매니저 조지 우(George Woo)는 "오버워치는 e스포츠 대회에 어울리는 최상의 게임 중 하나로 'IEM 경기' 대회에 포함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인텔은 행사 기간 동안 인텔의 기술과 혁신적인 게이밍 제품들을 함께 소개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팬들을 위해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경험의 한계를 넓혀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IEM 경기 대회 티켓은 옥션을 통해 단독으로 판매되며, IEM 시즌 11 관련 정보는 트위터 및 페이스북 또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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