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 게이밍에 최적화됐다! 기가바이트 G750H 80PLUS GOLD 모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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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 게이밍에 최적화됐다! 기가바이트 G750H 80PLUS GOLD 모듈러
  • 김희철 기자
  • 승인 2016.12.0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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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 게이밍에 최적화됐다

기가바이트 G750H 80PLUS GOLD 모듈러

종합 PC 제조사 기가바이트는 메인보드 외에도 굉장히 다양한 제품들을 다룬다.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노트북, 미니PC, 태블릿, PC 주변기기, 서버 및 휴대폰 등이다. 이 제품들은 한 가지 공통점을 갖고 있다. 내구성이 좋다는 것. 덕분에 웬만한 극한 상황에서도 그럭저럭 잘 버틴다. 이런 특성 덕분에 익스트림 게이밍 시스템에 적합하다. 그런 기가바이트가 하이엔드 파워서플라이를 선보였다.

 

 

80PLUS GOLD 등급의 파워서플라이

80PLUS 인증은 전력 효율이 80% 이상 유지되는 제품에 붙는 인증 마크다. 전력 효율에 따라 등급이 나눠져 있다. 스탠다드,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티타늄 등급 순이다. 이 중 80PLUS 골드 등급은 20% 구간에서 87~90, 50% 구간에서 90~92, 100% 구간에서 87~89%의 효율을 보인다. 즉, 골드 등급을 획득한 파워서플라이는 좋은 성능을 갖췄을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이번에 소개할 기가바이트 G750H 80PLUS GOLD 모듈러(이하 G750H)는 80PLUS 골드 등급을 획득한 정격 750W 파워서플라이다. 80PLUS 골드 인증 외에도 KC인증, 국제 인증, RoHS 인증 등을 획득했다. 외관은 블랙 컬러에 140mm 팬(스마트 컨트롤 팬, 전력 공급상태를 파워가 감지해 팬 회전 속도 조절)이 붙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팬 중앙에는 기가바이트 로고가 새겨져 있다. 스티커가 아니다. 구동해 보니 조용했고, 파워로 인한 소음은 느껴지지 않았다. 기가바이트가 파워서플라이 전문회사는 아니지만, 이 정도면 괜찮은 조건이다.

▲ 세미모듈 방식의 파워서플라이다.

 

모듈러 구조를 갖췄다

G750H는 모듈러 방식을 채택했다. 풀모듈 방식은 아닌 MB, CPU 케이블이 달려 있는 세미모듈 방식인데, 필요 없는 케이블을 배제해 선정리 하기에는 좋다. 모듈러 케이블은 플랫 타입이며 PCI-E(6+2) x2(하나당 2개), SATA x3(하나당 3개), PERIPHERALS(IDE) x1개가 지원된다.

정격 750W 파워서플라이며 PCI-E(6+2) 케이블이 두 개 제공되니 SLI나 크로스파이어도 상황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선을 수납할 수 있는 파우치와 선을 묶을 수 있는 벨크로 타이가 함께 제공된다.

내부에는 일본산 캐퍼시터가 장착됐다. 니폰 케미콘 400V 470㎌(105°C)로 고품질 제품이다. EMI 필터, 액티브 PFC, DC TO DC 모듈 등도 갖췄다. 접지 처리도 잘 돼 뜻밖의 감전을 당할 일이 없다.

+12V 싱글레일 설계로 출력전압 간섭을 최소화시켜 전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12v DC 가용량은 99.2%로 100%에 가깝다. 대기전력은 0.5W 미만이다. 기가바이트답게 보호회로(과전력, 저전압, 단락보호, 과전압)도 갖췄고, 무상 보증 서비스는 5년이 지원된다. 가격은 13만 원 초반으로 동급 파워서플라이와 비교해 저렴한 편이다. 고사양 게임 용도로 750W 정격 파워서플라이를 마련하려는 독자에게 추천한다.

▲ 모듈러 타입이라 선을 정리하기 좋다.
▲ 140mm 스마트 컨트롤 팬을 갖췄다. 내부 부품의 품질도 좋은 편이다.
▲ 니폰 케미콘 400V 470㎌ 캐퍼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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