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AR 기능 탑재한 세계 최초 스마트폰 ‘팹2 프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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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AR 기능 탑재한 세계 최초 스마트폰 ‘팹2 프로’ 출시
  • 조은혜 기자
  • 승인 2016.12.0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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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가 구글의 증강현실(AR) 신기술인 탱고(Tango)를 탑재한 세계 최초의 스마트폰 ‘팹2 프로’(Phab 2 PRO)를 국내에 출시했다.

팹2 프로는 3D 이미지 랜더링이 가능한 3개의 카메라와 주변의 물건이나 공간을 초당 250,000회 이상 측정하는 센서를 통해 스마트폰에 비춰진 환경을 3D로 변환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핵심기술은 모션 트래킹, 심도 인식, 그리고 공간 학습이다. 팹2 프로는 이 세 가지 기술을 지원해 3D 환경에서 자신의 위치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스마트폰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주변의 표면과 장애물을 분석해 시각화한다.

팹2 프로는 세계 최초로 돌비 오디오 캡처 5.1를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는 3개의 마이크가 360도 입체 사운드로 녹음해 음향을 보다 생생하고 풍부하게 기록할 수 있다. 또한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통해 영화관을 방불케 하는 고품질의 입체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6.4인치 대화면에 초고화질 QHD(2560x1440) 해상도를 지원하며, 지능형의 어써티브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주변 조명에 따라 최적화된 화질을 구현한다.

카메라는 800만 화소의 전면, 1,600만 화소의 후면으로 선명하고 풍부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4,050mAh에 달하는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충전 걱정없이 하루종일 사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알루미늄 유니바디를 채용한 디자인, 퀄컴 스냅드래곤 652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효율적인 하드웨어 통합 및 프로세싱과 64GB ROM, 4G RAM, 4G LTE 연결, 최첨단 타임 스탬핑, 카메라 및 센서 처리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저장 용량은 마이크로SD 슬롯을 통해 확장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는 SK텔레콤 미디어테크랩이 참석해 AR 기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기술 시연을 진행했다.

한국레노버 강용남 대표이사는 “레노버는 구글과 협력해 업계 최초로 증강현실 기능을 스마트폰에서 구현해 냄으로써 기술의 대중화를 한발 앞당겼다”며 “레노버는 팹2 프로를 시작으로 증강현실 기술의 대중화를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팹2 프로 가격은 599,000원으로, 지마켓을 통해 단독 판매된다. 한국레노버는 지마켓과 함께 12월 6일부터 ‘슈퍼브랜드 딜’이라는 출시 기념 이벤트를 열고, 가격 할인 혜택을 비롯한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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