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이션 오딧세이-카트리지를 교환하는 외장형 저장장치
상태바
이메이션 오딧세이-카트리지를 교환하는 외장형 저장장치
  • PC사랑
  • 승인 2007.12.14 0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딧세이’는 2.5인치 하드디스크를 넣은 카트리지로 읽고 쓰는 외장 저장장치다. PC에연결하는도킹장치인‘독’(dock)과하드디스크를 담은‘카트리지’가 한 묶음이다. 오래전 잠시 등장했다 사라진 외장형 저장장치‘집드라이브’(ZIP drive)를떠올리게한다.
독은 카트리지를 넣는 삽입구와 카트리지제거 버튼이자 상태 LED가 앞에 자리 잡고있다. 카트리지는하드디스크를보호하도록튼튼하게 만들었고, 용량은 40, 80, 120GB가 있다. 독과 카트리지는 따로 살 수 있다.
카트리지 뒤에는‘쓰기 금지’스위치가 있어서 중요한 데이터를 담은 카트리지에 실수로 백업하는 일을 줄일 수 있다. 카트리지를 독의 삽입구에 밀어 넣으면 자동으로 장착 된다. 카트리지를 뺄 때는 윈도에서 드라이브를골라마우스오른쪽버튼을눌러‘꺼내기’를 고르거나,‘ 제거’버튼을 누르면 카트리지가빠져나온다. 상태LED는녹색, 파란색, 빨간색 등 3가지 색으로 오디세이의상태를 표현한다. 녹색은 카트리지에 연결이 되고, 읽고 쓸 때는 빠르게 점등한다. 빨간색은 USB 연결이 되지 않았거나 카트리지를 뺀 것이다. 카트리지의 쓰기 금지로 스위치를바꿔서독에꽂으면파란색이된다.
설치 CD는 두 장인데 윈도용 제어 프로그램과 데이터 백업 프로그램인‘리트로스팩’(Retrospec)을 각각 담았다. 백업 프로그램의 기능은 쓸 만하지만 메뉴가 영어라서 초보자가 쓰기는 어렵다. 오디세이는 독이 없는 곳에서는 카트리지를 쓸 수 없다. 멀리떨어진시스템끼리데이터를옮기려면독이양쪽에 있거나 독을 들고 가야 한다.
카트리지에 노트북용 외장 저장장치처럼 USB 단자를 달았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독 위에카트리지를 흔들리지 않게 얹어 두기 위한홈이 4개 있다. 카트리지에도 홈이 있어 여러 개를 쌓아놓을 수 있다. 속도는 2.5인치하드디스크의 성능을 그대로 쓴다. USB2.0의 속도보다 하드디스크 속도가 느리니당연한 결과다. 참고로‘HDtach 3.01’에서는 평균 읽기 속도가 초당 21MB이고, 쓰기속도는94.8MB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