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국내 최대 규모 당구 대회에 ‘VR 생중계’ 진행
상태바
LG유플러스, 국내 최대 규모 당구 대회에 ‘VR 생중계’ 진행
  • 조은혜 기자
  • 승인 2016.11.07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유플러스가 오는 8일부터 진행되는 ‘2016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대회를 U+비디오포털을 통해 세계 최초로 가상현실(VR) 생중계한다.

이 대회는 국내 최대 상금 규모의 3쿠션 당구 대회로,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총 4일간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열린다. VR 생중계가 도입되는 경기는 이번 대회 총 27개의 경기 중, 예선 12 경기, 4강전 2경기, 결승 1경기 등 총 15경기다.

당구 대회를 VR로 생중계하는 것은 세계 최초이며, 360도 VR생중계는 일반 방송 중계 화면이 다 담지 못하는 생생한 현장의 느낌을 그대로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당구에 관심 있는 시청자들은 VR생중계를 통해 세계적인 선수들의 플레이를 다양한 각도에서 돌려볼 수 있어 게임 관전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첫 VR생중계는 11월 8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예선 첫 경기부터 방송된다. ‘2016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VR 생중계를 체험하고자 하는 시청자들은 통신사에 상관없이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 속 'U+비디오포털' 앱을 사용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추후, 경기 영상 및 주요 하이라이트 VR영상은 주문형비디오(VOD)로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한편, 2016 LG U+컵 3쿠션 마스터스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로, 지난 해 당구 역사상 최대 상금규모였던 총 상금액 규모 1억 1천만 원보다 5천만 원 높아진, 총 상금규모 1억 6천만 원의 대회로 우승상금만 7천만 원이다.

지난해 대회 우승자 강동궁(동양기계)과 세계 랭킹 1위 ‘당구황제’ 토브욤 브롬달(스웨덴)이 참가하며, 세계랭킹 기준으로 각 대륙별(아프리카, 미주대륙, 유럽) 1위 선수들이 초청된다. 한국에서는 세계주니어 3연패에 빛나는 ‘당구천재’ 김행직(LG유플러스)과 국내랭킹 1위 조재호(서울시청) 등 톱랭커들도 대거 출전한다.

한영진 LG유플러스 비디오서비스 담당은 “U+비디오포털을 통해 TV 방송예능, 뉴스, 라디오 프로그램 제공 등 VR 컨텐츠 확대에 주력해왔다"며 "세계 최초 당구 VR 중계에 이어 새로운 VR컨텐츠를 적극 발굴해 고객들이 차별화된 비디오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