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 VZ249H, VZ229H IPS 시력보호 초슬림 모니터, 아름다운 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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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 VZ249H, VZ229H IPS 시력보호 초슬림 모니터, 아름다운 모니터
  • 김희철 기자
  • 승인 2016.10.31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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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2형 모니터 중 가장 아름다운 모니터

ASUS VZ249H, VZ229H IPS 시력보호 초슬림 모니터

좋은 가정용 모니터, 사무용 모니터를 고르려면 어떤 것을 확인해야 할까? 우선, 시력보호 기능을 갖췄는지의 여부다. 긴 시간동안 봐야 하기 때문에 모니터는 눈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친다. 또한, 모니터 자체의 성능(명암비, 반응 속도, 시야각)도 제대로 확인해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디자인. 오랫동안 보게 되는 만큼, 디자인이 좋을 경우 만족감이 높다. ASUS는 이 모든 조건을 만족한 24인치, 22인치의 ‘좋은 모니터’를 선보였다.

김희철 기자

 

24형 모니터 중 최고의 디자인, ASUS VZ249H

에이수스 모니터의 디자인은 아주 뛰어난 편이다. SF 영화를 방불케 하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나 흠잡을 곳이 없을 정도로 깔끔하고 아름다운 디자인 등으로 나뉘는데, 이번 호에 소개될 VZ249H는 후자에 속한다. ASUS VZ249H(VZ249H)는 깔끔하고 아름다운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을 갖춘 24형 풀HD IPS 모니터다.

디자인을 이야기하기에 앞서 짧게 할 이야기가 있다. 올해 smartPC 4월호에 ASUS MX27UQ가 소개됐다. 해당 모니터는 우아한 디자인이 특징이었다. 베젤(TV나 모니터에서 LCD 패널을 연결하는 부분의 전면부)이 아주 얇고, 해시계를 닮은 스탠드를 갖춰 보기 좋았다. 오랫동안 봐도 질릴 틈이 없는 완벽한 디자인이었다. 해당 모니터는 베젤리스 모니터, 초슬림 모니터 등으로 볼 수 있다.

ASUS VZ249H는 그런 MX27UQ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그대로 빼다 박았다. 스탠드가 해시계 모양 디자인(원형인데 안정적이다)이며, 테두리가 거의 없고, 측면 이너 베젤도 3.5mm로 아주 얇다. 덕분에 화면이 시원하게 들여다보인다. 이는 두 대를 붙여 쓰는 듀얼 모니터 구성 시에도 장점이 된다.

하단 베젤은 서늘해 보이는 금색(아이시클 골드 컬러)이며, 과하게 화려하지 않아 질릴 틈이 없다. 또한, 주목할 만한 점이 측면 두께다. 7.5mm로 깜짝 놀랄 정도로 얇다. 후면은 상단에 ASUS 로고에 집중되며, 하단 부분은 깔끔하게 마감 처리됐다. 전후좌우 어디를 봐도 아쉬운 구석이 없다. 한마디로 디자인에 관해서는 무결점이다. 24형 모니터 중에서는 가장 뛰어난 디자인이라고 봐도 좋다. 물론, 공간활용에도 적합하다.

▲ 모니터 하단에는 OSD 버튼을 확인할 수 있다.
▲ 후면 사진은 VZ229H와 같다. 단자는 HDMI, D-Sub, 이어폰 단자가 지원된다.
▲ 테두리는 1mm를 조금 넘어가는 정도며, 이너 베젤과의 사이에도 아주 약간의 틈 뿐이다. 이너 베젤도 3.5mm에 불과하다.

 

▲ 측면 두께는 7.5mm정도로 아주 얇다.

 

 

형을 그대로 닮은 22형 모니터, VZ229H

ASUS VZ229H는 VZ249H와 형제 모델이다. 모니터 내장 스피커가 없는 것을 제외하면 VZ249H와 완벽하게 똑같다. 이는, VZ249H의 멋진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22형으로 덩치가 작아져 공간 활용에는 더 유리하다. 상황에 맞춰 VZ249H, VZ229H 중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틀림없는 올라운드 플레이어

올라운드 플레이어는 어느 포지션에 있어도 능숙한 만능선수를 말한다. VZ249H도 이런 올라운드 플레이어의 특성을 지녔다. 앞서 말했듯 VZ249H는 24형 1920x1080 풀HD 모니터다. IPS 광시야각이 적용돼 시야각이 넓다. 밝기는 250cd/m²며, 명암비는 1000:1, 동적 명암비는 ASCR(ASUS Smart Contrast Ratio) 기술이 적용돼 80,000,000:1이다. 입출력 단자는 HDMI, D-Sub, 오디오 포트가 지원된다.

해당 사양을 놓고 보면, 모니터도 밝고 어떤 방향에서 봐도 잘 보인다. 입출력 단자도 HDMI 덕분에 부족할 게 없다. 또한, 비비드 픽셀 기술이 지원돼 저해상도 이미지도 외곽성을 강화하고 노이즈를 줄여 깨끗하게 볼 수 있다. 덕분에 웹서핑, 문서작성이 주가 되는 가정·사무용도에 적합하다.

영화 감상에도 적합하다. VZ249H는 스피커를 내장했는데, 해당 스피커는 스테레오에 1.5W 출력이다. 개봉 예정인 원더우먼 영화 트레일러를 감상했는데, 따로 준비한 스피커가 없지만, 모니터 내장스피커 소리를 키우고 들으니 크게 아쉽진 않았다. 음악은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Jungle The Black, 테트리스 메인 테마 피아노 커버 등의 노래를 들어 봤는데, 찢어지는 소리 없이 깨끗하고 시원하게 잘 들렸다.

게임은 어떨까? VZ249H의 응답속도는 5ms다. 빠른 화면 전환이 주가 되는 오버워치를 즐겨 봤는데, 밀린다는 느낌 없이 부드럽게 구동됐다. 또한, Splendid 기능이 지원된다. 해당 기능은 상황에 맞춰 배경, 표준, 영화관, 게임, 나이트 뷰, sRGB, 읽기, 암실 등의 모드가 지원된다. 여기서 게임 모드로 설정하면 어두운 곳에서도 적을 발견하기 쉬워 유리한 조건으로 싸울 수 있다. 즉, 올라운드 플레이어답게 가정·사무·영화감상·게임 등에 적합하다.

▲ IPS 패널 특성이 광시야각이라 어디서 봐도 잘 보인다.
▲ 원더우먼 트레일러를 감상했다. 1.5W 스테레오 스피커가 내장됐고, OSD 메뉴에서 볼륨을 조절할 수 있었다.
▲ Splendid 기능을 사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볼 수 있다.

 

오래 바라봐도 좋다

대체적으로 좋은 모니터는 시력보호 기술을 갖췄다. 그리고 VZ249H는 좋은 모니터다. 당연히 VZ249H는 시력보호 기술을 갖췄고, 이는 TUV 라인란드 연구소에서 인증을 받았다. 우선, VZ249H는 화면 깜빡임을 제거해 눈을 편하게 만드는 플리커 프리 기술을 갖췄다. 다음으로는 인체에 유해한 푸른빛을 줄여 시력 손상을 막는 로우 블루라이트 기능이다. OSD 버튼으로 설정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저반사 패널을 탑재했다는 것. 빛이 강하게 반사돼 눈에 바로 비치는 등의 일이 없으니, 눈부심도 적고 덩달아 눈의 피로도도 더 낮아진다.

▲ 블루 라이트 필터를 높게 설정할 경우 눈이 편해진다.
▲ 빛반사가 적다

 

인쇄 전 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 퀵핏 기능

가끔 인쇄 전 사진이나 문서가 어떻게 나올지 헷갈릴 때가 있다. 이 때 기준이 되어주는 기능이 퀵핏(Quick Fit)이다. 해당 기능은 화면이나 문서를 실제 출력사이즈로 보여주는 기능이다. 그래서 따로 출력을 하지 않아도 확인 및 편집이 가능해 종이값을 절약할 수 있다. 컴퓨터 본체 부팅이 없어도 프린터와 바로 연결해 출력도 가능하다.

▲ Alignment, B5, 레터 사이즈 등을 선택해 고를 수 있다.
▲ 화면에 보이는 해물찜에서 회색 안에 빗금으로 쳐진 부분이 레터 용지의 실제 출력 사이즈다.

 

마치며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은 것처럼, VZ249H와 VZ229H는 뛰어난 디자인과 함께 어디서나 쓸 수 있는 성능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가격도 저렴하다. VZ249H는 20만 원 초반, VZ229H는 19~20만 원대다. 그런 저렴한 가격대지만, 플리커 프리와 로우 블루라이트로 대표되는 시력 보호 기능을 갖췄다.

이는 타 모니터와 달리 분명히 주목할 만한 점이다. 건강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그런 점에서 눈 건강을 제대로 지키면서, 멋진 디자인으로 어느 상황에나 쓸 수 있는 VZ249H와 VZ229H는 좋은 모니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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