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가 오는 10월 1일부터 상암 DMC 페스티벌의 개막공연과 DMC페스티벌을 기념한 특집 프로그램을 VR로 중계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최대 방송문화축제인 상암 DMC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문화광장에서 개최된다.
이에 KT는 개막공연인 K-POP 슈퍼콘서트와 DMC페스티벌 특집으로 꾸며지는 음악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과 ‘나는 가수다’를 VR로 중계할 계획이며, ‘나는 가수다’의 경우 KT가 단독으로 중계한다.
통신사 상관없이 올레TV모바일 또는 지니뮤직에 접속하면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며, 추후에는 하이라이트 VR영상을 VOD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KT는 DMC페스티벌과 코리아VR페스티벌에도 참여해 무료 체험이 가능한 VR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VR 체험 부스에서는 VR어트랙션, 야구 VR 중계, 지니 VR 서비스 등 KT의 기가 VR을 체험할 수 있도록 카드보드 형 VR 단말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미향 KT 미래사업개발 상무는 “DMC 페스티벌 VR 생중계를 통해, 기존 TV 시청 방식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고객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KT는 VR을 활용한 고객의 더 나은 미디어 이용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가 VR 서비스를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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