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LG전자 V20’ 공시지원금 최대 247,000원 ‘실구매가 61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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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LG전자 V20’ 공시지원금 최대 247,000원 ‘실구매가 61만 원대’
  • 조은혜 기자
  • 승인 2016.09.2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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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 3사가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20의 공시지원금을 29일 공개했다.

V20의 출고가는 899,800원으로, 가장 지원금을 많이 책정한 이동통신사는 KT다.

KT의 최대 공시지원금은 247,000원으로 가장 지원금이 높았고, 216,000을 책정한 LG유플러스, 177,000원을 책정한 SK텔레콤이 그 뒤를 이었다.

공시지원금 최대액과 공시지원금의 15%에 달하는 금액을 추가 지원하는 추가지원금까지 합하면 V20의 최저 할부원금은 △KT 615,800원, △LG유플러스 651,400원, △SK텔레콤 696,250원으로 떨어진다.

KT의 경우 월 통신요금 109,800원의 ‘LTE 데이터 선택 109’을 선택할 시 가장 높은 공시지원금(247,000원)과 추가지원금(37,000원)을 지원한다. 따라서 할부기간 24개월 기준, 이 요금제를 선택하면 월 납부금액은 부가세 포함 135,540원이다.

LG유플러스의 경우 월 통신요금 11만원의 ‘데이터 마음껏 D’을 선택할 시 지원금(216,000원)과 추가지원금 (32,400원)을 지원한다. 따라서 할부기간 24개월 기준, 이 요금제를 선택하면 월 납부금액은 부가세 포함 129,440원이다.

SK텔레콤의 경우 월 요금 10만원의 ‘T 시그니처 Master’을 선택하면 지원금이 177,000원다.

3사의 공시지원금이 최대 20만 원대 중반으로 책정되면서, V20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는 공시지원금 할인을 받는 대신 선택 약정 할인(20%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공시 지원금 할인은 단말기 출고가에서 지원금을 지원해 '단말기 월 할부금액'이 낮춰지는 할인 유형이다.

반면, 선택약정할인은 매달 요금제 기본료를 할인해 '월 납부금액'을 낮춰주는 요금 할인 프로그램으로 (가입한 요금재 월정액 - 24개월 기준 요금할인금액)x기준할인율(20%)으로 계산한다.

예를 들어 LG유플러스의 경우 공시 지원금 할인(단말 할인)을 선택하면 월 납부금액은 데이터 마음껏 D(월 정액 11만원) 기준 '129,440원'이지만, 선택 약정 할인(요금 할인)을 선택하면 '117,790원'으로 월 11,610원 정도 더 저렴해진다.

한편, V20은 사운드 기능에 집중한 플래그 스마트폰으로,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에 쿼드 DAC을 탑재해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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