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귀를 만족시키는 블루투스 스피커 'Divoom Time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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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귀를 만족시키는 블루투스 스피커 'Divoom TimeBox'
  • 양윤정 기자
  • 승인 2016.09.2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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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조명을 탑재한 블루투스 스피커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음악에 맞춰 춤추듯 움직이는 화려한 조명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면서 분위기를 더욱 즐겁게 만들기 때문이다.

가우넷의 Divoom TimeBox(이하 타임박스)는 LED 조명을 이용한 재미있는 기능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블루투스 스피커다.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서 전면에 배치된 121개의 정사각형 조명으로 귀여운 캐릭터를 직접 만들거나 게임을 하고, 간단한 애니메이션까지 감상할 수 있다.

 

말끔한 외형과 간편한 조작

타임박스는 크기 110x110x50mm(가로x세로x두께)에 무게 383g으로 탁자에 올려놓기 딱 좋은 사이즈다. 정사각형 상자 형태의 깔끔한 외형과 픽셀 게임이 떠오르는 LED 조명은 실내 인테리어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부드러운 고무 소재로 테두리를 감싸고 전면에는 121개의 조명을, 후면 전체에는 스피커 그릴을 장착했다. 그릴 아래쪽에는 USB 포트와 AUX-IN 외부 입력 단자가 있으며 그 옆에 작은 LED로 충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제품 상단에는 아기자기한 7개의 버튼들과 길게 뻗은 SNOOZE/LIGHTING 버튼이 달렸고, 하단에는 고무 패드가 붙어 있어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했다.

전원 버튼을 2~3초 길게 누르고 있으면 전면 LED 조명에 하트 모양이 나타나 제품이 켜졌음을 알린다. 남은 배터리 양은 전원 버튼을 짧게 눌러 배터리 모양의 LED 조명을 확인하면 된다.

가장 우측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타임박스의 모드가 변경된다. 블루투스가 연결된 기본 모드에서 한 번 짧게 누르면 라디오로, 다시 한 번 짧게 누르면 블루투스 모드로 돌아온다. 길게 누르고 있으면 전면 LED 등에 시계 모양이 나타나면서 알람 설정이 가능한 상태가 된다.

SNOOZE/LIGHTING 버튼은 시계, 온도, 캐릭터 모양의 조명, 숙면 조명, 조명 끄기 등 LED의 상태를 변경하는 기능을 가진다. 길게 누르면 색상이 변경된다.

▲ 윗면에 있는 버튼들로 조작한다.
▲ 뒷면에서 소리가 나온다.

 

다양한 기능을 가진 LED 조명

타임박스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divoom timebox’ 앱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안드로이드나 iOS에서 모두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앱을 열면 자동으로 블루투스가 연결돼 미리 블루투스를 연결할 필요가 없다. 시간도 자동으로 동기화된다.

앱에서는 음악, 라디오, 알람 등 기본적인 기능을 조작할 수 있고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디자인 같은 기존 LED 블루투스 스피커에선 볼 수 없었던 타임박스만의 재미있는 기능들도 사용할 수 있다.

알람은 휴대폰의 알람 기능과 똑같은 역할을 하며, 취침모드를 지원해 편안한 음악을 들으면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디자인은 121개의 LED 조명을 이용해 원하는 모양을 만드는 기능이다.

애니메이션 제작도 가능하다. 색을 먼저 선택한 후 원하는 위치에 화면을 터치하기만 하면 돼 어렵지 않게 개성 있는 LED 조명을 만들 수 있다. 게임은 주사위, 그림 맞추기 등 쉬운 조작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종류들이 제공된다. 게임 중에는 흥겨운 아날로그 전자음악이 흘러나와 재미를 더한다.

블루투스 4.0을 탑재한 타임박스는 5W의 출력으로 실내에서 불편함 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3~4시간 충전으로 최대 6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며 색상은 아이보리, 차콜, 핑크, 블랙, 화이트 5가지다.

▲ 평상시엔 시계로 사용할 수 있다.
▲ 재미있는 LED 조명을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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