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 출시 100일 만에 실사용자 2,00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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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토어, 출시 100일 만에 실사용자 2,000만 명 돌파
  • 조은혜 기자
  • 승인 2016.09.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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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스토어는 2016년 3월 설립 이후 이통3사의 앱스토어와 네이버 앱스토어를 통합 운영 중이다.

원스토어 주식회사가 출시 100일을 맞아 9월 8일, 통합 앱스토어 ‘원스토어’의 실적을 밝혔다.

원스토어 주식회사에 따르면 지난 100일간 원스토어를 한 번 이상 실행한 사용자가 2,330만 명으로 집계돼 전체 회원(3,000만 명) 가운데 약 80%가량이 실사용자로 나타났다. 기존의 통신사 및 네이버 앱스토어 사용자들이 큰 이탈 없이 원스토어 회원으로 전환한 것으로 풀이된다.

거래금액 역시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원스토어의 앱/게임 거래금액은 6월부터 9월까지 꾸준히 7~10%씩 증가하며 매월 최고 실적을 경신, 100일간 총 3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스토어 측은 이를 게임 마일리지의 효과로 보고 있다. 게임별로 원스토어 오픈 전후 실적을 비교한 결과 인당거래액(ARPU)이 평균 14% 증가했는데 이는 마일리지 도입으로 반복구매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100일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상품들도 공개됐다.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상위 10개 상품을 모두 게임이 차지해 게임 카테고리가 강세를 보였다.

장르별로는 RPG장르가 절반 이상(70%)을 차지했고 출시 시점별로는 최근 6개월 이내의 신작 타이틀이 40%(검과마법, 천명, 아덴, 히트)를 차지해 신규 콘텐츠와 기존 콘텐츠가 균형을 이뤘다.

구매자수 차트에서는 음악 및 만화 앱, 캐주얼 장르 게임의 약진이 눈에 띈다. 1인당 결제금액이 큰 RPG게임보다는 넓은 이용자 풀을 확보한 상품들이 상위랭킹을 차지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원스토어는 출시 100일을 기념해 9월 9일부터 말일까지 게임 상품에 대해 기본 마일리지 적립(적립률 5%)에 더해 추가 캐쉬백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이벤트기간 내 50만 원 이상 결제고객에게는 게임캐쉬 15만 원을 추가 지급해 기본 마일리지와 합산할 경우 최대 35%까지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원스토어 관계자는 “마일리지 제도 도입, 게임회사 지원 강화, 포털 검색연동 등 100일간 진행한 과제들의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와 개발자 혜택을 늘릴 수 있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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