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해외 데이터로밍 이용자 보호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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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해외 데이터로밍 이용자 보호 강화 나서
  • 양윤정 기자
  • 승인 2016.09.07 09:3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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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회장 황창규)가 해외여행을 하는 고객의 데이터로밍 요금 부담을 줄이고, 이용자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KT는 오는 10월 1일부터 데이터로밍 종량제를 개선하고, 요금도 인하한다. 데이터로밍 월 11만 원 상한제의 상한선을 월 55,000원으로 낮추고 초과 시 데이터로밍이 자동 차단돼 요금부담을 줄인다. 데이터가 차단될 시 무료 안내 웹페이지로 연결돼 서비스 변경 신청을 할 수 있다.

데이터로밍 사용요금 알림 문자 발송 구간도 세분화해 고객 안내를 강화한다. 기존에는 11만 원 요금 도달 시까지 총 6회 안내됐지만, 앞으로는 55,000원 도달 시까지 총 7회의 알림을 제공한다. 또한, 9월 추석연휴 시점부터 출국 전 공항 로밍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리플렛을 배포하고, 종량 데이터 이용 고객에게 출국 전 데이터로밍 이용안내 문자를 발송한다.

해외 도착 후 받는 로밍 안내 문자도 고객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데이터로밍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연령 고객의 경우 스마트폰 종류에 맞는 맞춤형 안내를 추가 전송 하는 방식이다.

KT 마케팅전략본부 이필재 전무는 “기존 국내 유일하게 데이터뿐만 아니라, 음성·문자도 실시간 요금안내 및 자동 차단되는 ‘안심로밍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이 안심하고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로밍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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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소비자 2016-09-20 20:43:16
6단계로 보내주는 문자라는게 데이터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