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모토Z 플레이' 스마트폰 및 핫셀블라드 카메라 모듈 공개
상태바
레노버, '모토Z 플레이' 스마트폰 및 핫셀블라드 카메라 모듈 공개
  • 김희철 기자
  • 승인 2016.09.02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레노버가 모토 Z(Moto Z) 시리즈의 새로운 스마트폰인 ‘모토 Z 플레이(Moto Z Play)’와, 고품질 사진촬영을 돕는 모듈형 액세서리 ‘핫셀블라드 트루 줌(Hasselblad True Zoom)’ 모토 모드(Moto Mods)를 공개했다.

‘모토 Z 플레이’는 레노버 모토 스마트폰 중 가장 오래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한 제품으로, 모듈형 액세서리인 ‘모토 모드’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발표된 모토 모드에는 더욱 풍부한 음량을 제공하는 JBL 사운드부스트(JBL SoundBoost) 스피커와 소형 빔 프로젝터인 인스타셰어(Insta-Share) 프로젝터, 추가 배터리인 ‘인시피오(Incipio)’가 있다.

레노버는 전설적인 카메라 브랜드인 핫셀블라드와 협업해 ‘핫셀블라드 트루 줌(Hasselblad True Zoom)’을 추가했다. ‘핫셀블라드 트루 줌’을 부착하면 10배 광학 줌과 RAW 포맷 촬영 등과 같은 기능을 ‘모토 Z 플레이’에서 구현할 수 있다.

‘모토 Z 플레이’는 견고한 알루미늄 프레임과 세련된 후면 글래스 바디로 이루어져 얇고 가벼우며, 모토 시리즈 중 가장 긴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 최대 50시간 지속 가능한 배터리 수명이 특징이며 터보파워(TurboPower) 충전 기능으로 단 15분만 충전하면 최대 9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모토 Z 플레이’는 퀼컴 스냅드래곤 625 옥타코어 2.0 GHz 프로세서, 5.5형 1080p HD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 및 3GB RAM 메모리를 탑재해 끊김 없이 게임이나 스트리밍 동영상 재생 및 멀티태스킹을 할 수 있다.

또한 1,600만 화소의 레이저 오토포커스 카메라와 LED 플래시를 장착해 야간에도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LED 플래시가 달린 전면 광각 카메라로 보다 넓은 장면을 한 사진에 담을 수 있다.

레노버는 명품 카메라 제조업체 핫셀블라드와 협력해 모토 모드를 개발했다. 핫셀블라드는 달에서 촬영한 최초의 사진부터, 비틀즈의 유명한 애비로드 표지 등으로 유명하다. 핫셀블라드는 레노버와의 협업을 통해 독창적이고 상징적인 디자인과 사진 기술을 모바일 분야에 접목시켰다.

‘핫셀블라드 트루 줌’은 10배 광학 줌 및 제논 플래시(Xenon flash)를 채택해,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기만 하면 즉시 플래시와 거리가 조정되어 완벽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RAW 포맷, 실제 셔터, 줌 기능을 통해 수동 촬영을 할 수 있다. 여기에 핫셀블라드의 포커스(Phocus)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제공해 간편한 사진 편집과 사진을 지원한다.

Ÿ‘모토 Z 플레이’는 9월에 전세계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미국에서는 ‘모토 Z 플레이 드로이드 에디션(Moto Z Play Droid Edition)’으로 판매되며, 9월 8일부터 Motorola.com과 버라이즌(Verizon)을 통해 408달러(17달러/월)로 구매 가능하다. ‘모토 Z’와 ‘모토 Z 플레이’의 GSM 언락폰은 각각 699.99달러와 449.99달러로 10월 초부터 미국에서 판매된다.

Ÿ‘핫셀블라드 트루 줌’은 9월 중 전 세계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미국에서는 9월 초부터 예약 판매가 시작되며, 9월 중순부터 버라이즌에서 249.99달러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299달러에 판매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