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하면서도 다른 곡면, 삼성전자 C27F581 커브드 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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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면서도 다른 곡면, 삼성전자 C27F581 커브드 모니터
  • 임병선 기자
  • 승인 2016.08.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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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드 모니터에 주력 중인 삼성전자는 커브드 모니터 시장에서 절대적인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다른 업체보다 비교적 늦은 2014년 9월부터 커브드 모니터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현재 글로벌 판매 100만 대 돌파를 달성했을 정도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그 중 올해 초 출시된 C27F591 제품은 해외에서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럽 외신 트러스티 드리뷰(Trusted Reviews)는 삼성전자의 C27F591에 대해 “가장 스타일리시 한 모니터로 커브드 스크린을 원하는 사용자라면 충분히 업그레이드할 만하다”라고 평가했다. AV포럼스(AV Forums)도 “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 C27F591이 커브드 스크린, 베젤 없는 디자인 등을 갖춘 가장 매력적인 모니터 중 하나”라고 호평했다.

그런 삼성전자에서 새로운 커브드 모니터 라인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프리미엄 제품인 ‘C27F591 어드밴스드 커브드 모니터’와 비슷한 모습을 한 형제 모델이나 마찬가지지만, 몇몇 기능이 달라진 ‘C27F581’이다.

 

9와 8, 무엇이 달라졌나?

C27F591과 C27F581은 중간에 있는 9와 8이라는 모델명이 다르다. 두 제품은 모르는 사람이 보면 똑같은 제품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비슷한 디자인을 하고 있다. 겉모습 부분에서 다른 점이라고는 스탠드뿐이다.

C27F591는 스탠드 윗면이 ‘은색’인 반면, C27F581은 스탠드 윗면이 ‘흰색’이다. C27F591이 투톤 색상의 좀 더 고급스러운 모습이라면, C27F581은 제품 전체에 흰색을 많이 배치해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 들도록 디자인했다. C27F591의 9mm의 얇은 두께와 얇은 베젤 두께 또한 그대로 이어받았다.

성능 상에서 가장 큰 변경은 스피커가 제외된 것이다. C27F591에는 내장 스피커가 있었지만, C27F581은 내장 스피커가 제외됐다. 그 대신 전력 소모량도 45W에서 35W로 줄었다. 물론 오디오 인/아웃 단자가 있기 때문에 외부 스피커나 헤드셋을 연결해 소리를 출력할 수 있다.

▲ 1800R의 곡률로 눈의 피로를 줄여준다.
▲ D-SUB, HDMI, DP, 오디오 인/아웃 단자가 있다.
▲ OSD 조그스틱으로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 위쪽이 C27F581의 스탠드, 아래쪽이 C27F591의 스탠드.

 

편안함 추구한 디자인과 성능

C27F581의 가장 큰 특징은 사람 눈의 곡률과 비슷한 1800R 곡률로 휘어진 덕분에 시각적으로 편안하다는 것이다. 커브드 화면은 눈이 바라보는 자연스러운 시야각과 일치하도록 해 편안한 화면을 제공하고 눈과 목의 피로를 줄여 준다.

눈에 해로운 청색광을 줄여주는 아이세이버 모드와 화면의 미세한 깜빡거림을 줄여주는 플리커 프리 기능은 모니터를 장시간 사용할 때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 패널은 178도 광시야각을 사용해 상하좌우 어디서든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으며, 3000:1 명암비로 풍부한 표현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잔상을 최소화하는 HDMI 프리 싱크와 게임에 최적화된 밝기와 명암비를 한 번에 간편하게 바꿀 수 있는 게임 모드 설정도 있다.

▲ 게임 모드를 통해 게임에 최적화된 화면으로 바로 변경 가능하다.
▲ HDMI 프리 싱크 기능도 지원한다.

 

제원

화면 사이즈: 27형

화면 비율: 16:9

패널 종류: VA(곡면)

화면 곡률: 1800R

해상도: 1920x1080(FHD)

밝기: 250cd/㎡

명암비: 3000:1

입력 단자: D-Sub x1, HDMI x1, DP 포트 x1, 오디오 인 단자, 헤드셋 단자

응답 속도: 4ms

내장기능: 매직 브라이트, 매직 업스케일, 에코 세이빙플러스, 눈 보호 모드, 플리커 프리, HDMI 프리 싱크, 액티브 크리스털 컬러, 게임 모드, 이미지 사이즈, 이지 셋팅 박스

가격: 약 33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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