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포켓몬GO’의 글로벌 매출이 출시 후 1개월 간 2억 달러(한화 약 2,228억원)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앱 분석업체 ‘센서타워’에서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포켓몬GO는 첫 1개월간 애플 앱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포켓몬GO는 출시 후 1개월 간 매출이 올해 3월에 출시된 ‘클래시 로열’의 2배에 달하며, 2014년 말 나온 ‘캔디 크러시 사가’의 7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센서타워가 집계한 데이터 추산에 따르면 7월 말과 8월 초 미국 포켓몬GO iOS 사용자의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약 26분으로, 페이스북보다 약 2∼3분 많았다.
한편, 포켓몬GO는 지난달 6일 호주, 뉴질랜드, 미국에 출시된 후 출시국을 계속 늘리고 있다.
이미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전체에서 즐길 수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에 출시됐다. 한국과 중국의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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