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데이터 2배’ 늘려 쓰는 청소년 요금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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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데이터 2배’ 늘려 쓰는 청소년 요금제 출시
  • 양윤정 기자
  • 승인 2016.08.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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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회장 황창규)가 청소년을 위한 요금제 ‘Y틴(teen)’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Y틴 요금제는 데이터를 2배로 활용할 수 있는 ‘2배 쓰기’와 음악·교육 콘텐츠를 매월 데이터에서 차감하여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바꿔 쓰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Y틴 요금제는 20(1,400MB), 27(2,000MB), 32(3,000MB), 38(4,700MB+최대 400Kbps 속도제어 무제한)의 4종류로 출시된다. 문자는 1일 200건, 음성은 이용량에 따라 기본 제공된 알에서 차감된다.

Y틴 요금제 이용자가 2배 쓰기를 설정하면 실제 사용 데이터의 절반만 제공량에서 차감돼 데이터를 최대 2배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 ‘패밀리박스’를 통해 가족에게 공유 받거나 쿠폰을 통해 얻은 데이터 모두 2배 쓰기가 가능하다.

바꿔 쓰기는 ▲EBS데일리팩 ▲지니팩 ▲My time plan과 같은 유료 서비스를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제공량 내에서는 제한 없이 동시에 여러 서비스를 바꿔 쓰기 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Y틴 요금제의 메인 타겟인 청소년에게 어필하기 위해 요금제 이름과 동일한 프로젝트 아이돌 유닛(Unit)이 결성됐다. 남자 아이돌 그룹 몬스타 엑스의 7명과 걸그룹 우주소녀 맴버 13명 중 7명이 Y틴 요금제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14명으로 구성된 Y틴은 다른 아이돌 그룹과 동일하게 음원 발매는 물론, 뮤직 비디오 공개, 음악 프로그램 데뷔 무대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KT 강국현 마케팅부문장은 “KT는 청년층을 위한 ‘Y24 요금제’에 이어 청소년을 위한 ‘Y틴 요금제’를 출시함으로써 만 24세 이하 ‘Y’ 세대에게 독보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통신사로 자리 잡으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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