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스타일대로 고르고 즐기는 블루투스 스피커 'LG전자 포터블스피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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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스타일대로 고르고 즐기는 블루투스 스피커 'LG전자 포터블스피커 시리즈'
  • 안수현 기자
  • 승인 2016.07.27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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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다양한 블루투스 스피커들이 출시되면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은 상당수가 2~3가지 이상의 색상으로 나오면서 취향에 따라 더욱 세심하게 고를 수 있다.

LG전자가 내놓은 포터블스피커 시리즈도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로 많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가 된 블루투스 스피커다. 여기에 다양한 기능까지 더해져 활용도가 높은 그야말로 ‘취향저격’ 제품이다.

 

컬러풀한 6가지 색, 그리고 우아한 클래식

LG 포터블스피커는 미니(NP5550)와 클래식(NP5550NC, NP5558MC) 2가지 제품군으로 나뉜다. 미니 시리즈는 흰색 몸체를 기반으로 한 4가지 색상(화이트 라임, 화이트 골드, 화이트 실버, 화이트 오렌지)과 검은색 몸체 기반의 2가지 색상(블랙 실버, 블랙 레드)으로 모두 6가지 색을 갖췄다.

클래식은 몸체에 나무결 무늬를 적용한 NP5550NC와 가죽 파우치 일체형으로 만들어진 NC5558MC 등 2가지 모델로 나뉜다. 특히 NC5558MC는 양 옆에 가죽끈이 달려 캠핑, 소풍 등 야외 활동을 할 때 텐트나 나뭇가지 등에 걸어두고 사용할 수 있다.

제품 크기는 153x58x59.5mm(가로x세로x두께), 무게는 470g이다. 500ml물병 하나 수준으로 휴대하기 편하다. 전원 버튼을 비롯한 조작 버튼들은 상단에 달렸으며, 우측면에는 충전 상태를 표시하는 LED와 마이크로 USB충전 단자, 오디오 입력 단자 등이 달렸다.

 

포터블스피커 2대를 스테레오 스피커처럼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는 대부분 몸체가 하나로 돼 있다. LG 포터블스피커도 마찬가지지만 한 가지 특수한 기능이 더해졌다. 포터블스피커 2대를 연동해 기존 스테레오 스피커처럼 소리를 들려주는 ‘듀얼 플레이’ 기능이다.

넓은 장소에서 음악을 듣거나 높은 출력을 원할 때, 혹은 스테레오 스피커에 익숙한 사용자라면 매우 유용하다.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나 앱스토어(iOS)에서 ‘LG 오디오 블루투스’ 앱을 내려받으면 듀얼 플레이 기능을 제어할 수 있으며, 음장효과를 조절하거나 기분에 따라 음악을 골라 들을 수 있다.

LG 포터블스피커는 이외에도 다양한 부가 기능을 갖췄다. 2대의 스마트폰을 한번에 연결하는 ‘멀티포인트’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각 스마트폰에 담긴 음악을 이어서 재생할 수 있다. 또 사운드 싱크를 지원하는 LG전자 TV와 연동할 수 있는 무선 사운드 싱크 기능을 갖췄다.

▲ LG 포터블스피커 2대를 연동해 스테레오 스피커처럼 사용 가능하다.

 

작지만 강력한 소리

LG 포터블스피커는 블루투스 4.0 기반으로 약 10m 이내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 내장 배터리의 용량은 2100mAh로 약 15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제품에 내장된 스피커 유닛은 2개로 정격출력 10W의 소리를 낸다.

여기에 패시브 라디에이터가 추가돼 2.1채널 스피커와 유사한 효과를 낸다. 실제로 제품을 들고 앞면에 귀를 갖다대면 음악이 들리고, 뒷면에 대면 서브우퍼처럼 묵직한 저음이 들리면서 진동이 느껴진다. 제품 하단에는 두툼한 고무커버가 달려 진동을 걸러 주는데, 그만큼 진동이 강하다.

음질은 LG전자의 기존 오디오 제품처럼 깔끔하고 부드러운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제품 크기를 감안하면 매우 훌륭한 수준이다. 패시브 라디에이터 덕에 강한 저음과 더불어, 고음에서도 탁해지지 않고 맑은 소리를 들려준다.

휴대성이 좋아 야외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음악감상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가격은 미니가 13만원대이며, 클래식은 15만원대다.

▲ 취향에 따라 원하는 컬러를 고를 수 있다.
▲ 파우치 일체형인 NC5558MC는 끈이 달려 나무나 텐트에 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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