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UHD TV 판매량, 전년 동기간 대비 3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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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UHD TV 판매량, 전년 동기간 대비 38% 상승
  • 김희철 기자
  • 승인 2016.07.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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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UHD TV 판매량이 전년 동기간 대비 38%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닷컴은 올해 상반기 TV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판매량이 38%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그 중에서도 UHD TV 판매량은 작년 동월 대비 올해 6월 114%로 크게 성장했다. 풀 HD(Full HD) TV 역시 작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32% 상승하긴 했지만 UHD TV 판매량에 비교할 정도의 증가폭은 아니었다.

이러한 UHD TV 판매 상승의 일등 공신은 55형 이상의 대형 TV였다. 55~60형 TV 중 UHD TV는 전년 동월 대비 249.4% 상승하면서 83% 정도 판매량이 상승한 다른 크기의 UHD TV 판매량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외에도 상반기 TV시장에서는 사용빈도가 낮은 3D 기능이 탑재된 제품들의 판매가 더욱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3D TV는 작년 9%에서 올해 같은 기간 6%로 판매 비중이 더욱 줄었다. 곡면 TV의 경우도 작년과 동일한 2%정도의 판매비중을 차지하면서 TV시장 성장을 이끄는 트렌드가 기능과는 멀어졌음이 입증됐다.

에누리닷컴 상품 담당자는 “그 동안 UHD TV는 고가라는 인식이 많았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보급형 모델의 출시가 늘어나면서, 올해가 UHD TV 대중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누리 가격비교는 홈페이지 내에서 TV를 기능별, 가격별, 제조사별로 검색해 비교할 수 있는 제품 소개 페이지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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